먼저 저희 아들.. 17개월 쯤에 웅진 마꼬랑 땅친물친 들였구요.. 1년간 책 안샀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부랴부랴 차일드애플이랑 꼬꼬마 수학자랑 들였어요..

마꼬는 정말 잘 안보더군요.. 꺼내 읽어 주려하면 싫다고 직접 갖다 넣고 했습니다.. 배 많이 아픕니다...

차일드 애플은 그에 비해 두루두루 봐주는 편인데요...

뭔가 재미있고.. 자신과 연관이 있고 잘아는 곤충 동물 내용만 좋아하네요...

꾸준히 앉아읽어 주려는데,계속 보는 책은 책장 휙휙 넘기는 때가 많구요...

흥미있는 책은 끝까지 다 듣구요,...아니면 책 펴지도 못하게 하네요..

어떤때는 제가 지어서 그림만 간단히 한두마디 설명하고 넘기고 넘기고 합니다..

아직 글밥많은 책은 무리더라구요..

상상아이랑 탄탄 테마동화나 탄탄 스타트북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1. 위에 제가 생각하고 있는 책들은 어떠한지....
2. 33개월 정도의 남자 아이가... 엄마무릎에서 흥미있게 듣고 잘 볼만한 책은 무엇인지...
(글밥은 3-4줄..정도로...아이들이 재미있게 볼만한 창작 추천 부탁드립니다..)

광고성 글 보다는 ...비슷한 아이들 키워보신 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