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반말미안해.. 이해해줄꺼라고 믿어 ㅎㅎ

이제 나도 중1이야., 된지는 절반지났지만.. 솔직히 중학교와서 성적떨어질껀 어느정도 예상하고 공부했어
근데 이렇게많이 떨어질줄이야;; 솔직히 충격받았어. 초등학교때 그래도 못해봣자 80인데 이젠 80점만 넘으면
소원이 없겠더라;; 내가 근데 완전히 노는애도 아니고 그냥뭐 그런앤데, 성적까지나빠서 좋을게 뭐가있어.
반애서도 중하위권이고.. 미치겠어. 근데 이상하게 공부해라 공부해라 소리들으면 진짜 하기싫다? 근데 또 지나고나면 후회하고.
나름 중학교 들어와서 공부하겠다고 인강도 하고있고 학원도 돌리고있고 .. 과외나 그런거빼곤 다 해본것같아.

나도 왜 공부 잘않하고싶겠어.. 당연히 잘하고싶지.. 근데 확떨어지는 성적때문에도 그렇고 최근에 살짝 엄빠랑 갈등도있고 피로감이랑
어려워진 교육과정때문에 지금 굉장치 혼란스럽거든 ㅋㅋㅋㅋ;
옷도사고싶고.. 화장품도사고싶고..놀러도가고싶고.. 뭐 사먹고도싶고 이런 유혹이 진짜 많이들어와서 엄빠한테 죄송하기도하고
방학이고 이제 몇주만잇으면 또 2학기 시작인데 2학기 준비도 인강만 몇개듣고잇고 학원에서 미리 공부만하고.. 열심히 준비하고잇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실용음악학원도다시 다니고싶고 미술학원도 다시다니고싶지만 2학기준비만으로도 벅찬데 거기에다 금전적으로 무리까지 드리면
곤란하잖아 그렇다고해서 우리집이 금전적으로 문제가있는건아니지만 조금더 깎아먹는건 마찬가지니까 ㅎㅎ; 죄송하긴한데 내입에선
그런말이랑 반대로나와서 상처드리고.. 이제 진짜 제대로 해야겟다싶은데 뭘해야할지모르겠다 ㅎㅎ
공부도 잘좀해봐야 모아지 ㅎㅎ 솔직히 외적인것만 신경써서뭐해.. 그런마음도잇고.. 난 날라리언니들처럼 비뚤어지긴 싫어.

일단 기본성적이되야 미술하든음악하든 뭘하든 하지 지금 기본성적이 안나오니까 이러고잇어.. 나한테 도움을언니들이 좀만 주면안될까?ㅎㅎ
정말 제대로 해보고싶어. 마음가짐부터 행동까지.. 쭉 이어가고싶은데 그게힘들어. 엄마아빠에게도 믿음을주고싶어.

도와줘.. 절실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