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는데도 방법이 있나요?
캐릭터
지난 5월 첫사랑과 헤어지고 죽을만큼 아파했던 20대중반 여성입니다.
세달전에 다시 연락이 오면서 그사람을 보게 되었죠..
근데 그 연락도 저를 죽을만큼 사랑해서가 아닌
저울질을 하기위한 연락이었어요.
그래도 저는 좋다고 받아들이고 그사람을 맞았죠
하루하루 괴로웠어도 참고 이겨내면 되리라 생각했는데
그건 저에게 상처로만 남았나 봅니다.
3달이 지난 지금은... 얼마전 그사람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말을 했어요
수많은 갈등속에서
집에서 허락도 안할 뿐더러 우리집에 떳떳히 밝히지 못할 남자라면 지금 이쯤에서 끊자.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한 저를 소중히 여긴다나? 그런것도 없고
그간 사겨오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전부 맞춰준 스타일이라서
그게 몸에 베어서 그런건지...
그러다보니 결국 저도 모르게 힘들기도 하고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끝내는 제가 먼저 끊고 말았습니다.
나이차이가 10살 가까이 나는데..
그사람도 좋은 사람 만나서 얼른 장가 가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고
나는 하루빨리 돈도 벌고 능력도 키워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게 헤어짐을 통보했는데
왜자꾸만 가슴이 아려오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결정한 일인데 왜 내가 아플까요...?
요몇칠 꿈에 그사람이 보입니다.
5월에 헤어졋을때처럼 꿈에 자꾸 나타나네요..
잊는데에도 방법이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 끊은것이 잘한거겠죠?
-
다온
저도 동감!
잘하셨구요..
다른 좋은분을 만나면 금새 잊혀져요 ㅋ
남성분이 여성분에게 그닥 잘하는편도 아니었으니..
님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분을 만나시면 그동안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알게 될꺼예요
부디 좋은분 만나시길~^^ -
갈매빛
사랑을 해 본 사람치고 이별을 안 해 본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그런 가사가 있죠 살아가며 누구나 겪는 일이야 단지 어른이 되는 과정일뿐야 라는~^^
제 경험으로써는 윗분 말 처럼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게 답이더군요~^^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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