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티격태격 ㅠ ㅠ
시크포텐
안녕하세여~
매번 눈으로만 보다가 첨으로 글을 한번올려여 ^^ㅋㅋ
요즘 남친이랑 티격태격 싸움때문에 고민이 많아 져서.. 언니들이랑 상의하고싶어서 글을씁니당..ㅜㅜ
(반말로할게욧.. ㅜㅜㅋㅋ)
남친이랑 나는 사귄지가 내년2월이되면 꽉꽉채워서 3년채우구 이제 4년째를 접어들게됭...
남친 말만들어보면 거의 3년내내
먼가 얘기를하면 말도안되는 근거를 댄다고해..
항상싸우는이유는 이거야.. 말도안되는근거 ..내가 말하는게 전부 타당성이없데...ㅋㅋ
예를들면 그저께 일이였어! 오랜만에 대학교친구들이랑 만나서
서울에서 놀고있었엉! 군데 남친이 근처에 가니까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났으니
얼굴도 볼겸 태워다 주고 온거야!
그래서 건대입구 3번출구쪽에 약속장소에서있는뎅 전화가온거야 6번출구에있다고
(나 이쪽지리 암것도 모름 ㅠ 친구들도 다모름 ㅠ)
나와서보니까 밖은 완전 어둑어둑하고 ㅠㅠ 길을 걸어서 나오니 5번출구는 보이는데
6번이 안보이는거야 ㅜ 그래서 지하가 더 빠르겟거니하고 들어갓는데
6번출구로 바로나가는길은 없고 다시 우리가 나갔던 3번출구로 다시 나가서 앞쪽 사거리있는쪽으로 건너가야된데..
(머이런 그지같은 지하철출구가잇듬?<혹..나랑친구들이랑 워낙 급하게뛰엇으니 못찾는거일수도?ㅜㅜ;>)
그래서 친구들이랑 진짜 미친듯이 뛰엇어 근데 거기 왜케 사람이 만테? ㅠㅠ 아무리 불금이라고해도
넘심하잖아.. 미친듯이 뛰어서 갓더니 6번출구가 보여! 옆쪽에보니 차가 쩌어기 잇더라구.. 그래서 탔는데
남친이 또 쭝얼쭝얼
난 전화받자마자 진짜 미친듯이 뛰엇는데남친말이 어떻게 건대입구에서 건대로 오는건데
25분이 걸리녜 .. 난 25분이 걸린지도 몰랐어...;
친구들도 진짜 전화받자마자 미친듯이 뛴건데 어떻게 25분이 걸리냐고 멘붕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난 지금 언냐들한테 얘기햇던 뛰고 지하로 내려가고 다시 올라왓다가 다시 사거리가서 앞쪽까지뛰고
이래저래 햇다고 햇더니자기상식으로는 전부이해가안된데..
말이안된다고 딱잡아떼..
물론.. 나도 25분이나 늦은거 진짜 듣고서 놀랐어 ; (언니들도 듣고 놀라겟징..ㅜ;)
그래, 그렇다고 쳐 25분 나도 말도안된다고 생각했어 근데
진짜 미친듯이 뛰어온 사람들한테 왜 화를내냐고...
사람 세명이서 길못찾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계속 이얘기가지고 짜증네 우리도 길찾는다고 안보이는길 구석구석 찾아가지고 왓더니
완전 개난리 -_-; (차라리 걍 데리러 오지말지 --)
남친성격은 엄청나게직설적인대다가 먼가 말을하면 굉장히 논리적이야
(내남친..
나 상체가 좀 길고 하체가 좀 짧은뎅 옷사러갔을때 사람도 많은데 대놓고짧다고 말하는 사람임ㅋㅋㅋㅋㅋ)
그냥 스쳐지나가는 말을하면 그거 하나 안놓치고 논리적으로 따박 따박데
군데 난.. 말싸움이나 이런거 잘못하거든.. ㅜ 그래서 매번졌어...;
내가 예전엔 .. 머라머라하면 알았다고 잘못했다고 하고
순종?하는것처럼 알았다고 말도 잘 듣는? 그런스타일이였는데
(나 왜이리 살앗지? ㅜㅜ;)
지금은 내가 하고싶은말 다하고 머라하면서 따박따박댓더니
왜 사람이 그렇게 변했녜...
다른 지인들한테 얘기해보니까 왜 그렇게 살았냐고...
너생각도 좀 적극적으로 말하고 생각이있으면 강력하게 주장하라고 해서
그래서 조금씩 내가 생각하는거 다 말하기 시작했는데
그때이후로부터 사람이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고...
내남친... 자존심 완전쎄서 여자친구인 나한테도 멀 애기하다가 의견대립생기면
이기려고하고 말하는건 전부다 논리적이고 말도 잘해
내남친보면..................
되게 말잘듣고 순종적인데다가 따박따박 말대꾸고 안하고
지말만 잘드는 ..거기다 어른스럽고 성숙하기도한 여자를 좋아하는거 같아..ㅋㅋㅋ
(아무리봐도 욕심이 넘많어 !!!!!! )
날 그렇게 만들려는거 같고.. ㅋ ;
(이제는 이런거 저런거 고치려는거 바라지도 않는데 ㅋㅋㅋ )
나매번 어린애같데 ㅋㅋㅋㅋㅋㅋㅋ 고딩이랑 사귀는거같다고 ㅋㅋㅋㅋㅋㅋ
나 23인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 생각은어때?
에효.. 어제저녁때 또 이얘기로 싸워서 남친이 우리안맞는거 아니냐고
아니면 자기가 이해를 못하는거냐고 머라쭝얼쭝얼하는데..
나도 매번 똑같은 얘기만 반복하고있고 .. 솔직히 좀 짜증나고 지겹고 하는거같애...지쳐간다고해야하나..?
그래도 예전보단 싸움도 적고,, 좋아하는맘이 더 커졌는데...
양쪽집안에선 결혼까지도 보고 있는데..
이런싸움때문에 .... 에휴...
그렇다고 동물들처럼 주인?말 잘듣고 아무말 못하고 있자니 내가 바보같고 나도답답하고
하아....도와줘... 언니들 의견이 궁금해... ㅜ
나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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