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 물건이 잘못 왔어요. 검은 바지가 안오고 하얀바지가 왔네요

판매자(1) 저희에게 착불로 보내주세요.

구매자:그럼 기왕 보내는거 검은바지말고 빨간 바지로 주세요...

판매자(1): 그럼 배송비 5000원을 넣어서 보내주세요.

구매자:왜요.. ? 잘못보낸거 그렇게 해주시면 안되요..?

판매자(1):예.그렇더라도 변심교환으로5000원을 넣어서 보내주셔야되요.

구매자: 그럼 반품할께요...

판매자(1): 그래도 배송비는 구매자가 내셔야 되요.
저희가 원래의 물건으로 배송비를 저희가 부담하고 바꿔 준다는데도 싫다고 하셨으니 배송비를 내셔야해요.

구매자:찰칵.....

따르릉....따르릉....

구매자:그럼 제가 2500원을 부담할테니 빨간바지로 바꿔서 보내주세요.

판매자(2):예. 그럼 그렇게 하죠... 내일 보내드릴께요 맞교환 해주세요..감사합니다.

구매자:예....찰칵...

난 잘 한줄 알고 판매자(1)에게 말했다......허걱 난리가 났다......

장사를 하는거냐 마는거냐.....구매자(1)의 언성이 높아졌다어떤 경우에도 배송비는 구매자가 내야한단다....

교환을 안해준다고 한것도 아니니 우리가 배송비를 더 들여서 해준다는데도 싫다니 구매자는 5000원을 물어야하고

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변심이나 다름없으니 배송비를 구매자가 물여야 한단다...

판매자(1)=와이프 (임신6개월)
판매자(2)=나

가끔이런일로 티켝태격 한답니다. 이번의 일은 좀 언성이 많이 높아졌죠..,.

임신중이라 맘이라도 편하게 해주고 싶은데,--전화를 받으며 고객하고 신경전 또는 언성이 높아질때는

제 가슴이 철렁 하기도 하고...미안하고 그러네요... 근데 저는 쉽게 반품을 받아준다고 난리를 쳐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론상? 맞는 얘기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전 우리가 잘못 한것이 있으니 반반부담 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요번주는 평균의 반정도 밖에 안되어 심난하기도 한데......

이런일로 싸우고? 나니 .....답답하네요

억척스러운건지....무대뽀인지......

악플 하나에 10개 나가던게 2~3개로 떨어진다는거 잘 알면서.....

우리가 잘 한것도 아니면서...

여러분의 현명하고 냉철한 고견을 바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판매하시고요...

좋은 그날이 빨리 오길 바라며, 열심히 노력하는여러분

아자 ,, 가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