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사기는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해요.
짧은 이야기 형식이고 재밌는 내용들이라 왠만하면 좋아해요.
이걸 읽고 한국사로 들어가면 아이가 반가워하는 부분이 많아지고
자기가 보았던 이름이나 지역이 나오면 굉장히 신나하죠^^

아이마다 틀리겠지만...으랏차차가 샘플로 두권밖에없지만...제생각에는 두루두루 읽히고 한국사 읽혀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랍니다. 2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인데요 삼국유사사기 한번씩 주욱 수박겉핥기식으로 읽었고 위인동화 프뢰벨한번 포커스한번 두번 읽혔구 노벨사탐 읽었고 동방의 슬기나라 마르고 닳도록 읽었는데 아직 저희아이에게는 한국사나 세계사는 어렵더라구요. 위인과 삼국유사사기가 많이 겹치고 나오는 용어나 단어나 사회적배경은 동방의 슬기나라 에 겹치고 이래저

저도 도움글은 아니구요 그냥 제생각에도 굳이 삼국유사까지 다 알아야하나 싶어요 우리 학교 다닐때 조선시대만 열심히(?) 배웠지 삼국시대는 그냥 저냥 지나가지 않았나요 물론 우리 문화를 고루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린아이들이 굳이 다 알아야하나 싶네요 전에 타사이트에서 어떤 분 글 봤는데 삼국유사 굳이 전집으로 안 읽혀도 초 3정도만 되면 단행본으로 읽히면 충분하다고 하시는 분도 봤어요...

도움답글은 아니구요.. 저두 예비초이고 님과 같은 생각이랍니다. 답글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