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찬 4살 남자 아이 엄마 랍니다.
책을 읽어주면 잘 앉아서 보고 맘에 드는 책은 또 읽어 달라고 가져옵니다.
아이의 사촌 누나가 가까이 살아서 자주 놀러가는데
가만히 있다가 누나가 뭐만 하면 냅다 쫓아가 누나꺼를 뺏어서 누나를 울린답니다.
동생이니까 양보해 주라고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조카도 아직 6살이라 어린데
우리 애땜에 넘 스트레스 받는건 아닐까 가기가 미안할 정도예요.
큰 애는 여자아이라 그런지 키우면서도 그런걸 몰랐는데 원래 남자 아이가 그런건지...
다른 장난감 가지고 놀땐 맨날 싸우고 산만한데 그래도 책 볼때는 얌전해 지니까
책으로 맘을 좀 다스려 볼까 싶어요.
맘이 좀 차분해 지면서 남도 배려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아이들 인성동화는 어떤게 좋을까요?
아이가 교회에 다니니까 성경동화 같은 걸로 해볼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