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3살 딸딸이 엄마에요...
매번 좋은 글만 읽고 도움받다가 용기내여 글 올려봐요..
전 직장맘이고 아이들은 얼집에 종일반에 다녀요..
제가 퇴근하고 밥먹고 애들씻기고 하면 근 10시가 다되어가죠... 제가 퇴근이 조금 늦어서...
10시쯤 자기전에 항상 책을 읽어주긴 하는데 5살 딸램은 매번 같은 책만 들고 오고 둘째는 다른책도 가지고 오는데 거의 읽었던 책들만 가지고 온답니다.. 그리곤 서로 자기먼저 읽어달라고 싸우죠.. 겨우 겨우 한명씩 책 한권 읽어주면 벌써 20분이 지나면 아이들을 재우려고 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기에...ㅠ.ㅠ
큰아이는 책을 더 읽고 싶어하는데 매번 같은 책만 읽어요... 제가 한권은 엄마가 고를께 해도 무조건 자기가 가지고 온것을 읽어 달라고 하는데...
어려서 좀 좁은 집에 살아서 책을 놓을 공간이 없다보니 책하고 많이 친해지지 못한것 같기도 하고 제가 직장맘이다 보니 책읽어 줄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요 근래 수학,과학 동화 전집을 한질씩 들였는데 보지도 않네요... ㅠ.ㅠ
그러다 어제 한솔 북스북스를 질렀는데 잘한건지.... 어떻게 하면 지금이라도 책과 좀 친해지고 새로운 책들을 접해볼 수 있을까요? 챙피하기도 하고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서 책과 친하게 해주고 싶네요...
고수맘님들 좀 알려주세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