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맘에 검색만하다가 글올려봅니다.
정수리 여성탈모구요 30대초반입니다.
재작년 거의 일년정도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았었어요
미녹시딜이랑 알크라넬효과도 없었고 특히 미녹시딜은 제 두피랑 안맞는지 바른후 소양감이 생겨 담당의 지시하에 둘다 끊었고
노란알약 먹는거 처방받았었는데 알닥톤이거나 같은성분약 같아요. 임신전에 꼭 끊어야하는약이고 종양을 키울가능성이있어서 종양있는사람은 먹으면안된다는약이였어요.
그리고 판토가 처방받고 가끔 바르는영양제인 아사텍스 처방받았네요.
피검사결과 머리카락잡아주는 철분수치가 너무낮아 50~60대 수준이라고 꾸준히 철분제먹었네요
약먹고 효과는 어느정도 봤었는데 제가 자궁에 혹이있었거든요~
그 노란약 먹고 혹이 늘어나고 너무커져서
약끊고 수술했어요.
(추가: 이부분이 헷갈리신것같은데 모발수술이 아니라 자궁에 혹이 늘어나서 자궁혹 관련 수술을 받았다는 거예요^^)

그이후 탈모치료는 손을 놓고있는데
머리가 너무많이 휑해졌네요
미용실가보니 예전엔 머리가얇아도 숱이있었는데
이제 너무줄어들었다고 놀라드라구요

일단 혼자서 다시 철분제먹고있는데
철분과다일까 걱정되네요
내과에서 피검사할때는 빈혈이아니라고했었는데
피부과에서 말하는 철분수치는 다른건가요?
지금 다른병원을 찾아도 효과본 알닥톤을 먹지않는다면
다른치료법은 딱히없고 다 비슷한가요?
그냥 집에서 검은콩이나 먹어야할지...아님 한의원을 가야할지...
어찌할지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