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쓰기 전에도 엄청 망설였네요 부작용도 겁이 났고무엇보다

약을 쓴다는 것이 스스로 탈모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서

난 정상일거야

이런 마인드로 버텨왔는데 열흘 전부터 마이녹실 3% 바르기 시작했습니다지금으로써는 그냥 약 쓰니까 나아지겠지 이런 정신적 위안을 얻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공부하는 동안 책상에만 머리카락이 20개 떨어진 거 같네요

감을 때만도 100개는 빠진 거 같은데 ㅡㅡ;
정신적 위안은커녕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심란해서,,,,
3%인데 설마 이게벌써 쉐딩인가요?
남자도 3%로 효과 볼 수 있을런지요?

약간 소심해서 5% 못쓰고 3% 선택한 거 거든요아 그리고 마이녹실도 내성이 있나요?

오래 쓰면 효과 떨어지고 그런거,,,,,,,,,,,,
그리고 정말마이녹실 쓰다가 멈추면 다시 진행될 뿐이지 더 심해지는 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