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재수없는 얘 이야기ㅠㅠㅠㅠㅠㅠㅠ
딥체리
제가 중학교 2학년 파릇파릇한 열다섯인데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음슴체써도 화내실 언니오빠친구동생님 안계시ㅈ...죠?-
이 이야긴 진짜허무하고나혼자 열폭한 병맛이야기임......
다시 강조해서 얘기하지만 진짜허무함 그리고 병맛임
이글은 제 병맛같은 속풀이용이며 쓰잘데기없는 내용이므로
읽으실 가치가 없음 읽지마요....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얘기냐면..
우리가 아ㅣ주 무섭기로 소문 난 국어쌤 수업을 4교시에 끝내고
드디어 남녀노소 가릴것없이 기다린 점심시간이 됬음
다들 점심시간이 고달픈 4교시를 보낸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고 계실거라 믿어 의심치않음
여튼 우리반이 진짜 점심시간에 잘 텨나가기로 유명한 반임
특히 나도 한 몸빵하기때문에 153의 짧디짧은키로 우사인볼트 못지않게 뛰어감
앞에 있는게 남자든 여자든 될 수 있으면 다 튕구고 감
뭐 여기까진 그냥 내 소개고 진짜 상황은 여기서부터임-
그날의 반찬은 아마도 밥, 멸치조림, 김치, 계란말이할라다가 망한듯한 계란후라이 쪼가리,사과, 그리고 대망의 꽃게탕이었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꽃게탕을 무지 좋아하는데다가 국없으면 밥이 잘 안넘어감
게다가 보다싶이 반찬이 그렇게 맘에 들 정도로 맛있어보이지도 않았고 솔직히 맛도 없었음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갑자기 나의 힘을 이겨내고 내 앞자리에 선 1빠 아이가 국에 무슨 물체가 드갔다고 하는거임
내가 어쩌다보니 급정색하니깐 아닌가?아닌가? 계속 이소리만 했음
난 물증이 없으므로 걍 먹을려고 했음 게다가 내사랑 꽃게가 날 그렇게 사랑스릅게 쳐다보는뎅.....
근데 그 1빠칭구(가명ㅋㅋㅋㅋㅋㅋ) 갘ㅋㅋㅋㅋㅋ 진짜 날 진심으로 말림
헛것이 아닌거 같다고ㅋ 보시는 분들은 그닥 진정성이 오지않으시겠지만 전 진짜 심각했음
먹어야되나 말아야되나ㅋㅋㅋㅋㅋ 지금 이글보려고 들어오신분들도 당황스러우실거임 이런 내용인지 모르셧죠....ㅋ?
여튼간에 진지돋게 고민하다가 결국은 안받음 아니다 못받음 1빠 그자식이 끌고가서 어쩔수없이 자리로 와서
꾸역꾸역 밥만 쳐넣음 먹다보니깐 1빠친구가 괜스래 미워지는거임
니가 이상한 그 물체를 보지만 않았어도 아무렇지않게 먹을수 있었을텐데 왜하필 봐가지고 이 지*일까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
근데 갑자기 얘들 3명정도가 그거 쓰레기(가명)가 버린거라고 쓰레기(남자임ㅋㅋㅋ)놈이 껌씹다 뱉었다고 하는거임
난 진짜 멘붕와서 친구 한명한테 얘들한테 먹지말라고 하라고한다음에 그 샊ㅇㅣ를 찾아서 오에오
걔를 찾아가서 닌 왜 그따구로 사냐고 왜 껌을 다먹는 국에 뱉냐고 남한테 피해끼치지말라고 멱살잡고 울고불었...다고
친구님이 전해주셨음 난 진짜 멘ㅋ붕ㅋ 지금 생각하면 내가 미친냔이지...ㅋ 싶지만 그때 나는 아마 꽃게탕을 진심으로
먹고싶었나봄 집에 가자마자 엄마한테 고춧가루 잔뜩넣은 꽃게탕을 만들어 달라하고 먹다가 울뻔한걸 보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쌤이 안계셧던게 다행ㅠㅠㅠㅠㅠㅠ 진짜 다음날 쪽팔려서 고개를 못듬
여튼 저는 그날이후로 꽃게탕덕후로 불리운다는^6^....뭐 그런내용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아주 혹시나 읽어주신분이 있다면 감사드리고(아무도 들어오지도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사람이라고 신고하지만 말아주세요...진심임.....☆
이 긴 글은 꽃게탕을 좋아하시는 모든분들께 받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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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얀
ㅋㅋㅎㅎ저두국없이는못사는여자입니다...저두꽃게탕좋아하는데...그심정백만번공감가능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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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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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ㅋㅋㅋㅋㅋㅋㅋ 웃겨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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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녀
꼬...꽃게탕이 고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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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
ㄱㅋㅋㅋㅋㅋ 신성한꽃게탕에무슨짓을한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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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Cat
ㅋㅋㅋㅋ님이짜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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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몬
ㅋㅋㅋㅋ그땐 진짜 꽃게탕 안먹으면 죽을거같앗어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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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욱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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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스
어후... 읽어주신분이 있다니 쪽팔려서 고개를 못들겠사와요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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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
아ㅋ웃겨ㅎ나도꽃게탕조아하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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