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마꼬 합지, 양장 모두 있구요.. 보리 세밀화, 엄마가 사준 단행복 40여권, 알록달록 그림책 10권이 있어요.

근데 이녀석.. 어릴적에 잘 안 읽어줘서 그랬는지 ㅠ.ㅠ

엄마 무릎에 앉아 책보는건 포기했더라두, 조금이라도 읽어줬음 좋겠는데..

그저 알록달록 그림책이랑 세밀화중 먹는거, 동물 나오는거만 열심히 보내요.

마꼬 합지중에서 열권정도 가끔 보고.. 양장에선 딱 1권 ㅠ.ㅠ
그나마도 첨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들은적은 없구요 맘대로 마구 넘깁니다.

지금이 그런 시기라고 하지만.. 태어나서 여태껏 제대로 본적이 없는거 같아서요.
이번에 지름신이 강림해서 차일드 애플이랑 명꼬 자연을 질렀어요.

자연관찰이야 두고두고 볼테니 괜찮은거 같은데.. 차일드 애플.. 글밥수 장난 아니더라구요.

과연 저걸 울 아들이 볼까 의심스럽고...

애 수준을 넘 오버해서 사준거 같아서 도로 팔아버릴까 하는 맘이 굴뚝 같네요.
차일드애플을 다시 팔게 됨 뭘 사면 좋을까요?

맘 같아선 마꼬도 같이 팔아버리고 수준에 맞는 쉬운책을 들일까 싶어요...
울 아들은요.. 자동차 좋아라 하구, 먹는거 그림 나오는건 모조리 좋아하구, 동물도 좋아하고(그래서 자연을 질렀지만..) 아주아주 활동적입니다.

도움말씀 좀 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