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ㅠ저 질문처음올리는데.....
진짜로궁금해서요ㅠㅠ
일단은 저의 얘기가 조금 길어요ㅠ그래도!!열심히읽어주세요~

제가 지금 중2인데요 초등학생6학년부터 친하게 지내오던 남자애 A가 있어요.
근데 A가 되게 나랑친한게 부담될 정도로 꽃돌이에요(솔직히 잘생긴건 사실임ㅠㅠ)
중1처음 올라오면서 A랑 또 같은반이 되어서 중1동안도 진짜 오빠같은 존재로 지냈었거든요...
그러다가 중1때 B를 만났는데 B는 생긴거는 꽃돌이는 아닌데, 성격이좋고 운동도 잘하는친구에요.
B랑도 친하게지내는데 B랑 A랑 서로 친구였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친구사이로 저는 A랑 B랑 사이좋게 지냈거든요?
중 2 올라와서 B랑 문자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B가 너, 나를 어떻게 생각해?? 너가 저번에 나한테 누구좋아하냐고 물었잖어ㅋㅋ
내가 좋아하는사람 너야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솔직히 저는.....음....B를 아빠같이 생각해서 남자로는 생각해 본적이 없거든요ㅠㅠ
그냥 제가 뭐야~왜그러삼??ㅋㅋ 이러고서 은근슬쩍 넘기는데 갑자기 B가 근데 너 A가 좋아 내가좋아?라고 하는거에요ㅠ
저는 딱히 둘다 그냥 그래서 유치하게 왜그래~이러면서 넌 아빠고 걘 나한테 오빠같은 존재야ㅎㅎ라고 햇는데 B가 A가 너 좋아하는거 같아.....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도대체 어느면이??ㅋㅋㅋ걔랑 나랑은 그냥 친구야^^ 라고 보내는데......
B가... 그럼 A의 폰 비밀번호 4자리가 너핸드폰 번호 뒷자리 4자리인거는 어떻게 설명할껀데.라고 왔어요.................
그래서 B랑 A의 친구들한테 너 A가 좋아하는애 알아?라고 물어봤떠니....
애들이 ㅇㅇㅇㅇ넌그것도 눈치못챘냐? 너잖아~이런반응이여서ㅠㅠㅠ
솔직히 제가 중1부터는 좋아해온 남자가 없어서요ㅠㅠ제가 누굴 좋아하고 뭐...그런거에 좀 서툴어서ㅠㅠ 그냥
둘다 좋은 친구로 곁에 있으면 좋겠는데........
A랑 B랑 모두한테 상처안주고 그냥 현재처럼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는방법은 없나요??ㅠㅠ
저좀 도와주세요ㅠㅠㅠ난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