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같은 여자들이고 같은 경험이 있을수도 있으니 여기에 물어봅니다...........
제가 같은학원반에 좋아하는애가 있습니다
근데 학교는 다릅니다
진짜 걔 처음 보자마자 꽂혔구요
좋아하게 된것은 걔 보고 한달쯤 후 일껍니다...........
걔생각이 아른아른거리구요
수업시간엔 걔쪽으로 눈이가구요
잠시 쉴때도 걔를 관찰하고
장난치는 걔모습에 웃음이 나고
쉬는시간엔 일부로 걔가 있는 쪽으로 가고
걔가 안나오는 날엔 심장이 쿵 내려앉고
걔이야기에 귀가 쫑긋하고............
그러다가 지금으로 부터 2주 전부터 내신대비로못봤습니다
같은 학교끼리 해서..............
그리고 그땐 걜 못보니 잠시동안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공부할때도 걔 생각에 못한적도 있습니다.
근데 좀 지나니깐 괜찮아 지드라구요
그리고 나서 어제 봤습니다
내신기간이 끝나서 걜 봤는데..........
전 잊은줄 알았는데 못잊었드라구요
자꾸 걔 쪽으로 눈이가고..........걔 장난칠때 웃음나고...........
진짜 전보다 심해진듯했습니다.
근데 제가 걔에 대해서 아는거요?
전화번호? 모릅니다. 생일? 모릅니다 집? 모릅니다 반? 모릅니다
진짜 이름, 나이, 외모, 성격 밖에 아는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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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 어쩌죠?
학원이여서 반도 자주 바뀔텐데..........
진짜 저 어쩌죠?
그래서 친구랑 얘길 나눴습니다.
친구는 나중에 힘들어하지말고 지금 잊으라더군요...........
그래서 저도 잊으려고 합니다
근데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백할 용기도 없습니다.
진짜 이럴땐 어째야 할까요..............?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