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재민이도 책 읽어달라 꺼내오는걸 보면 늘상 똑같은책...ㅋㅋ
거실에서 읽을땐 아무래도 활동공간이 넓다보니 새로운 책 보여줄라치면 아니라면서 휘리릭 딴데로 가곤해요...그런데 며칠전부터 낮잠자기 전이나 밤에 침대에 새로운 책 가져갔더니 그래도 제법 보더라구요...
졸려서 그러는지 아님 활동공간이 좁아서 그러는지...ㅋ
그러더니 그 책들 안방에 늘어놓아도 제법 한두권씩은 들춰보기 시작했어요...

참, 울아이도 맨날 읽는책만 읽는답니다. 달달달 외우죠,, 관심이 많아서인것 같아요, 그 쪽 관련 소재나 심화(?)단계의 책도 슬쩍 넣어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 분야에 대한 욕구가 충분히 채워지면, 다른소재를 찾게 된답니다. 믿고 기다려주고, 보충해주고,, 뭐 그러면 될것같아요,, 화이팅!

울아이도 책의바다에 빠졌던 16개월이후 조금 난이도있는거 넣어주었더니, 그런현상이 생겼어요,, 제가 쓰는 방법은요, 1)아이가 좋아하는 소재(예, 물고기, 자동차,..등)가 단 하나라도 나오면 보여주기,, 그럼, 그것 하나를 보기위해서 뽑아옵니다. 책을 다 안봐도 그 소재에 관한 얘기를 하다보면 흥미가 생겨서 \무슨 얘기일까 궁금하네~한번 읽어볼까?\하면서 별똥님처럼 쫌 재밌게 오바해서 읽어주세요 2)(보통 졸릴때)엄마가 책 꺼내서 읽어주길 바라는 시간

저희 아이도 그리해서..엄마가 좋아하는책 몇권, 아이가 좋아하는책 몇권..가져오기해서 한권씩 번갈아가며 읽어요. 처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더니 요즘은 나아진편이예요

그런 시기가 있는거 같아요. 반복도 중요하니까요.

음 쓰고나니.. 우리 아가도 요즘엔 사다리차가 있는 책만 보려고 하는거 같아요..T.T

다른책을 유도하시는데, 엄마가 좀 오버해서 읽어줘보세요~ 저도 아기가 관심 없는 책은 저 혼자 보면서 깔깔거리며 웃고 하니, 궁금해서인지 와서 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