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O님들....^^
전 부산에서 쇼핑몰 준비중인 한 청년입니다.... 싸이트 제작작업 90%정도 완성 됐구요...
2일전에 드디어 동대문 시장조사겸 사입 다녀왔습니다......^^
첫 발품이라 그런지 걱정도 앞서고 설레이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밤12시쯤에 동대문 시장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먼저 유어스를 돌아본결과 조금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어수선;;;;
전부 택배포장에 정신이 없는거 같았습니다.....원래 동대문 분위기가 그렇듯.. 제가 옷을 사든말든 구경을 하든지......
아예 없는사람 취급을 하더군요....ㅠㅠ 알고갔지만 너무 서운했습니다...ㅠㅠ그렇게 돌다가 결국 말한마디 못한채 유어스를
나와버렸습니다....그리고 곧장 누존으로 향했습니당.. 누존역시냉철한 분위기 그대로였습니다.... 그렇게 돌다
한매장에서 반가운 표정으로 저희를 맞아주셧습니다...+_+ 보고가세요 라는 말한마디가 어찌나 반가웠던지....ㅠㅠ
전 야상자켓하나를 가리키며 저거 어떻게해여? 이렇게 한마디 했습니다.... 그리곤 그 사장님이 아주친절하게 깔별 싸이즈별로
설명을 다 해주는겁니다...얼마냐고 물었더니.. 3.8이라고 하더군요.....제주위에 옷장사하는 동생이 있어서대충 도매가는
알고 갔거든요.... 야상자켓하나에 3.5면 소매가는 아닌거 같고... 그래도 충동구매는 피하고싶어서 장끼하나 달라구 하구
그냥 나왔습니다....((야상하나에 3.5면 도매가맞져???^^))그담에 갔던곳은 제일평화시장..... 여기는 남자옷보다 여자옷위주로
파는 분위기였습니다..... 옷도 별로 맘에 안들구...그래서 곧장 APM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택배보따리는 더 많아져 갖구... 매장업자들 전부 야식을 드시고 있는겁니다.....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눈치보이고...제가 무슨 잘못을 한거같은 그런느낌이 막 꽂히는겁니다..... 업자총각들 눈도 못마주 치겟구.....처다보는 눈빛이 완전 째리고 야리고..ㅠㅠㅠ 전 더욱더 작아져만 갔습니다..... 하지만 옷들은 이쁘고 괜찮았고 마음에 드는옷들이 여기저기서 쏙쏙 들어왔씁니다.....자신있게 당당하게 이거 얼마냐고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고싶었지만.....식사도 하고계시고.....선뜻 말을 붙이기가 힘들었습니다....(말붙이면 한대 칠꺼같은;;;)
그렇게 그냥 허무하게 밖으로 나와버렸씁니다....ㅠ 길가에 앉아서 애꿎은 담배만 피워대가가....결국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ㅠ
건진거라곤 장끼2장.....ㅜㅜ 어차피 첫 발품이라 사입은 생각안했지만.....시장조사도 제대로 못하고 온거같아서 너무 아쉬워요..
동대문에서도 젤 까칠한 업자총각들이 APM총각들이라던데;;; 앞으로 APM총각들과 맞서서 옷을 사입해야하는데.....
너무 걱정되네여.....ㅠㅠ자신있게 당당하게 그 총각들과 맞설려면 어떻해 해야하죠?? 글고 그 업자총각들이 절 깔아보고 알로보지않게... 그 대책방안을 강구하게 좀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아무리 초짜라지만....너무 속상하네여....ㅠㅠ
우리 고수님들 힘좀 빌릴께여...ㅠㅠ 마지막으로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