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네브라스카에 있는 community college를 다니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2주내로 첫쿼터가 끝나구요, 전공문제로 머리아픈 고민을 하고 있어 간단히 질문드립니다.

많은 유학생분들이 비즈니스를 전공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4년째 대학까지 나오셨으면서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한국내에서의 취직이 어려워, 끙끙 앓고 계신다는분들의 얘기가 남의 얘기같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비즈니스를 전공하겠다는 저의 꿋꿋했던 다짐도 무너져내려가는 느낌 많이 들었기에 전공 바꿔볼까 하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따지자면, 비즈니스가 제일 쉽다고 생각해서 전공을 비즈니스로 결정하시는 유학생들이 많다고 들어서, 나조차 비즈니스를 선택한다면 이거 뭐 유학온 이유가 없는거같고, 장차의 비전이 없지않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른쪽으로 생각해보면, cc는 그저 2년째에 불과한 전문대이기 때문에 여기서 전공을 뭘로 하든 결국 기본적인것만 듣기때문에, 전공을 크게 생각할 필요가 없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cc가 제공해주는 학과가 다양하지 않기에, 제가 가고싶은 international relations(국제관계학)라던가 Advertising, public relations(광고,홍보학)는 없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지금 여기서 비즈니스를 막연히 선택한뒤 나중에 편입할 대학교에 중점을 두는게 좋을까요?
아 그리고 비즈니스...비전이 없을 학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