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서야 우아페를 알게되고 많은 충격을 받았드랬져 ㅎㅎ
우리애기 16개월이구요 아들이에요^^
책은 태교할때부터 자주 읽어주고 항상 가까이하게 했지만
별다른 전집도 없이 15개월까지 왔어요
있는거라곤 헝겊책 10여권과 초점책,리틀베이비픽쳐북,국민단행본 20여권과
아무지식도 없이 무턱대고 산 보드북으로된 명작동화!!! 헐....이건 정말 실수죠? ㅋㅋ
정말 무지해서 여기사이트 가입전엔 전래동화도 들일생각이었다는 ㅡㅡ;;
한창 창작과 생활동화 읽어줘야할 시기에 명작동화라뉘...하지만 울아들 읽을게 없었는지 좋아라해줬어요 ㅋ
리틀베이비픽쳐는 정말 너덜너덜해지게 좋아라했지만 꼭~좋아하는책만 읽더군요
뭘 사줘야할지도 모르는 무심한 엄마가 우아페를 알고나서
똘망똘망이랑 리틀자연관찰을 한번에 질렀습니다~텅텅빈 책장이 꽉꽉차서 새로운 책장을 들여야할정도로요
너무너무 뿌듯~ 울애기 아직 자연관찰엔 별 관심이 없지만 똘망인 너무나 좋아해요
자기전엔 꼭 책을 읽혀주는데 몇일전엔 잘자 사자야~잘자 박쥐야~ 하고 읽어줬더니
네~~하곤 바로 누워서 자는거에요 ㅋㅋ 좀 황당했지만 어찌나 귀엽던지
어제도 책읽어주니 점점 눈이 감기면서 잠들었네요~ 직장맘이지만 최대한 하루 20권이상씩은 읽어주려고 노력해요
못하는 날도 있지만^^;;
몇권만 반복할때도 많고 책읽다가 놀이로 변형시켜서 많이 놀아주거든요 그럼 더 좋아라해요
아침에도 부지런한 아들은 6시20분정도면 항상 기상을 하는데요 책을 꺼내서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열심히 보더라구요^^
물론 아직도 리틀베이비픽쳐북을 사랑하긴 합니다^^ 너무 긴긴동안 그책밖에 없었으니 당연하져..^^;;
이제 또 슬슬 책에 재미를 붙힌 엄마는 장난감은 절대 안사주리라 맘먹고 좋은책 고르기에 여념이 없네요
이번주에 돌잡이수학 또 이벤트한다던데 그것도 사고싶고
아기물고기 하양이 영문판으로 사려고 위시리스트에 넣어놨고
신곰곰이도 관심있게 보고있고
샘플북으로 받은 해밍웨이꺼 생활동화 봄이오는소리를 보고 반해 전집으로 들일까 고민중에 있답니다
울애기 너무나 좋아하네요~ 그림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선배맘들의 추천부탁드릴게요
비싼전집도 좋겠지만 최소의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고 싶네요^^
이제 앞으로 어떤책을 사야할까요?
좀더 크면 차일드애플도 좋을듯하구요~ 너무나 후기가 좋던데....책사줄생각하니 가슴이 콩닥콩닥뛰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