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남친만나는 거 반대...
종달
남자친구 : 27세,취업예정, 나 : 26세,취준생
얼마 전에부모님께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게 되셨습니다.
부모님은 제게 관심도 많고 기대도 높으시고 엄격하신 편이세요,
남자친구가 뭘하냐고 물으시더니
집안이며, 학교며 뭐 하나 너보다 잘난게 뭐가 있냐며,
다짜고짜 헤어지라고 하십니다.
전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남동생이 얼마 전에 여친을 데려와서 아기를 가졌으니 신접살림을 시작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했었는데요,
아마도 부모님은 저도 그럴까봐 걱정이 되시나 봅니다.
결혼할 것도 동생처럼 무턱대고 애부터 가지는 일은 절대 없다고 했더니
니가 나이도 있지 않니, 사람 일은 모르는거다, 정이 들면 어쩔거냐, 더 정들기 전에 헤어져라그러십니다.
제가 조금만 늦게 들어가도 아버지는 신경을 곤두세우고 계시고,
저보고 취업부터 해야지 연애나 하고 다닌다고 보수적으로 말하십니다..;;
저는 헤어진 척을 해야하나, 아니면 설득을 해봐야하나,
남자친구 말처럼 부모님과 사자대면을 해서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봐야 하나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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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헤어진 척은 금방 들킬 것 같아요ㅠ 진지하게 설득해보시는게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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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아픔
애기잘해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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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에미
몰래 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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