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은 구 프뢰벨 반절 정도, 명꼬 2권 보여줬구요.

한질 사려 하는데...15개월 되가는 남동생도 있어요.

지난 4월부터 고민만 하고 알아만 보다 직장 다니랴 시간도 안 나서 결단 내리기가 힘드네요.
이제 고민 그만 하고 들여놓으려고 서점도 여러 군데 가 봤어요. 말씀 다 들어보고 제가 직접 비교도 다 해보고..
제일 맘에 드는 건 명꼬이긴 하네요. 사진도 그렇고 구성, 편집 등이 깔끔해서 눈에 잘 들어오는 게 제일 나은 듯 싶구요.

서점에서도 자연관찰은애들이 재밌게 잘 보는 게 제일 중요하다시면서 명꼬를 권하시더라구요. 동생도 있으니 더 그렇대요.
근데 오래오래 활용하기엔 헤밍이 낫단 엄마들 말씀이 있고 90권이다 보니 자료도 많아 좋을 건 같다하니까...어차피 초등 들어가면 백과사전 쪽이나 푸른아이 쪽 활용해야 한다고 자료 양은 푸른아이를 따라 갈 수가 없대요.

그건 엄마들 욕심에 내용 많은 걸 두고 오래 볼 거 같지만 애들이 잘 보는 게 중요하다시네요. 사실 명꼬에 있는 내용도 어른도 모르는 거많던데...이것만 알아도 훌륭할 듯 싶구요.
올빼미는 사진이랑은 맘에 드는데 전 왜 그리 글씨가 맘에 안 들죠? 글씨가 큰 편이라 구성이 산만하단 느낌이 들고요. 맨 뒤 마지막페이지까지 내용이 나오구...가는 서점마다 권하지 않더라구요. 띄어쓰기도 엉터리고 별로래요...
에휴~ 실은 4월에 명꼬 샀다가 오류 수정 완전 되어 나오면 다시 사려고 반품했었거든요.

이제 고민 끝내고 얼른 들여서 울 딸 보여줘야 하는데...
여러분 같으면 어떡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