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 입니다
제가 맞벌이를 하는 관계로 어릴때는 저희와 떨어져 주말에만 만나다 보니 어릴때부터 꾸준히 책을 접할 수 없었네요

지금껏 탄탄 명작과 옛이야기, 프뢰벨 예술탐험 시리즈로 버티다 올해 대거 들였습니다
거실의 tv도 안방으로 옮겼구요 남들이 한다는것은 조금씩 해보는데, 집에 계신 엄마들처럼 잘 봐주기는 힘드네요

[올해 산 것들]
백만장자가 되는 경제동화
웅진 원리가 보이는 과학
웅진 비주얼 박물관
웅진 21세기 학습백과
그레이트 사탐
그루터기 삼국사기삼국유사
이문열의 만화삼국지
삼성 포커스 테마위인방
웅진와글와글
시공주니어 레벨1
글뿌리 국어랑 놀자
eq의 천재들, (사은품:집요한과학씨와 영어동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들을 위해 쉬운것부터 읽혀주려고 하지만, 메이플 스토리만 좋아합니다--;;
그래도 책장에 책이 꽂혀 있으니 한권씩 꺼내보긴 하는데, 제일 잘 보는 건 역시 eq의 천재들이네요

이번 방학때 사탐과 삼국사기삼국유사를 보여주려고 하는데, 영 흥미가 없어요

맹꽁이 서당, 그리스로마신화, 신기한 스쿨버스, 마법의 시간여행, 등을 전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사실 도서관에 가서 억지로 보여줘도 스쿨버스, 마법의 시간여행 별로 관심 없어 합니다)
어제 책아줌마랑 상담 추천전집은 칸트 철학동화, 리더십동화, 옛멋전통과학입니다
선배 엄마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빠는 있는거 다 읽히고 사라고 하는데, 전 어느 정도 책장에 꽂아놓으면 아이가 한권씩이라도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쩐의 압박이 장난 아니지만, 12월에 보너스도 타고 하니 고민 중입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꼭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