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닌다는 핑게로 아이에 대해 좀 방치(?) 수준이였다가,
얼마 전 초등학생인데, 영어로 유명한 곳들을 들여보냈다는 회사사람 얘기에 갖자기 영어 욕심이 생겨
마구마구 사이트 가입하고, 영어책들 사줬지요.
심지어 튼튼영어도 시키기 시작했담니다.. ^^;;

첨엔 아이가 좋아하더니, 매일같이 새로운 영어책을 더미로 들고들어오는 엄마를 보고
이젠 반가워도 안하더니, 심지어 오늘 아침에는

엄마, 영어 싫어!한글로 얘기해줘! 하는 겁니다.

사실 그간 영어책 읽어주면서 울 아가가 이걸 이해할까? 무슨 내용인지 알까? 이런 상황은 부딪힌적도 없고, 이런 단어는 한글로도 모르는데.. 하면서 좀 회의가 들기도 했거든요.

암튼.. 아무래두 한글로된 동화책을 사줘야겠다 싶어서
인터넷에 여기 저기 알아보니.. 와.. 정말 너무 많은 책들이 있어서 고를 엄두가 나질 않아요.

지금까지 제가 보여준 동화책은 아래와 같은데, 보시고.. 울 아가한테 맞는 책들 조언 좀 부탁드리요.
특수한 책이면 어디서 살 수 있는지도요..

-- 울 아가가 같고 있는 책 --
1. 프뢰벨꺼 아기들 보는 거(사고력, 사회성 등 영역별로6권씩 있는 거.. 회사라 제목을 모르겠네요)
2. 헤밍웨이 리틀 명작동화 (전31권) ( 한국 헤밍웨이)
3. 트루북테마동화 베스트 20
4. 머리가좋아지는 비엔테마 창작동화(한국 듀이)
5. 첫 명화 그림책 세트 (애플비)
6. 비룡소 단행본들 : 각 나라의 상 받았던 상품들 중심으로 20권 정도 선정해서 샀구요
4. 마녀위니 :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