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다 다르겠지요?
저희 아이도 많게는 수백번씩~~보던책을 또 보고 또 보고...반복을 많이 했거든요...
지금은 읽어주면 봤던거라면서 반복을 않하려고 하더라고요. 재밌는 책만 다시~~읽어주세요. 라고 한답니다.

너무 어릴때 들인것 말고 최근에 들인것을 예로 들면
- 꼬마전래: 전권 2~3번 정도 반복했고요
(호야토야1 도서관에서 몇권 빌려다 주면 잘 보더군요...꼬마전래와 내용이 같아도 재밌게 봅니다.)
- 리더십동화: 좀 이르다싶긴 한데 도서관에서 보고 좋아해서 들여줬더니 전권 2~3번 반복했어요.

전집으로만 들이기엔 좀 부담스러워서 단행본 시리즈를 좀 구입해 줬어요. 11마리 고양이, 마녀위니, 꼬마곰재키, 병관이시리즈등으로요. 그랬더니 마찬가지로 반복이 좀 줄었네요.

이 정도 개월수 되는 아이(어릴때부터 꾸준히 책을 본경우이고요)들 책 읽는 스탈이 어떤지가 궁금합니다.
어린이집이나 다른 사교육은 전혀 없어요. 그냥 동생이랑 놀면서 중간중간 책읽는 습관만 잡아주고 있어서 글밥에 상관없이
잘 듣고 보고 하는 편이랍니다.

반복이 많이 줄어든건지, 아님 다른 별다른 활동없이 놀고 책보는게 다 이니 좀 시들해 진건지 잘 알수가 없네요.
좀 아리송합니다. 반복이 줄어든거면 양적으로 좀더 채워줘야 할것 같고 시들해진거라면 좀더 놀려주고 싶어서요.^^;
되도록 전집위주로 들이다 보니 금전적인것도 부담이 되고... 고민이 많은 주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