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냐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뜨케 어뜨케 ㅠㅠㅠㅠ사고쳤어ㅠㅠ괜한 오지랖덕에ㅠㅠㅠ큐ㅠㅠㅠ친구B가 남친이 9/17일 고백데이에 생겼대

근데 친구B는 전학왔었고 예전에 좋아했던 얘한테서 고백을 받았대

그래서 친구B는 장거리연애중!(그렇게 장거리는 아니고 차타고 30분?)

사건은 바야흐로 한 8시간 전
나랑 친구A랑 친구B의 폰을 가지고 놀다가 번호부에 들어가서 걔 남친번호를 보고 우리가 그번호를 달달달 외웠어<<사건 계기가 되겠지?ㅠㅠㅠ

여튼 여튼 그래서 나랑 친구A랑 그 친구B남친한테 전화해서 목소리 들어볼려고친구A-여보세요

친구B남친-여보세여.

친구A-어? 잘못걸었어요 죄송해요이러고 끊었어

사실 목소리가 어떨까?하고 전화걸었지만

목소리가 아주.......별로여서 그냥 끊었어

얼굴은 쨩 잘생겼다는 데...목소리랑 매치가 안되더라구ㅠ;;;

그래서 왜 저런 얘랑 사귀냐면서 그런식으로 우리끼리 막 웃고 그러다가 나랑 친구A랑 헤어졌어그리고 한 몇시간뒤에 문자가 오는거야 친구A한테서
친구A왈-내가 친구B랑 사귀는 지 문자로 물어볼까?

나-아...하지마..문자 씹을듯

친구A-한다~

나-아..그래 해봐ㅋ

씹을 거 같다고 하지말라고 말렸는데 한다는 데 말려도 할거같아서 그냥 해보라고 했어그리고 나는 학원을 갔다 불과 몇 십분전에 마쳐서

어떻게 됐어?라고 문자를 보내니까칼답이였어친구A로 부터 문자가 왔어아주 빡친듯이 문자가 왔더라고? 욕을 몇글자 첨가하면서?말투가 벌써 빡쳤드라구ㅠㅠ;;;
친구A-얘 아무리봐도 바람둥이같아나-어어어? 왜?무슨일이야?친구A-야 내가 친구B랑 사귀냐고 물으니까 아 미첬어 안 사귄다<<이런식으로 친구B남친한테 왔대)근데 친구B한테는 아직 말안했어

왜그랬냐고 뭐라고 할까봐

근데 말해야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