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책 현황이구요.. ^^;;

리틀베이비픽쳐북- 3개월~6개월까지 그냥 막 읽어줬는데 아주 좋아해줬고 최근들어 다시 좋아하세요.. 대박..
놀배북 - 6개월~12개월까지 대박.. 그때까지는 그냥 보기만 했는데 이제 말을 곧 잘해서 다시 좋아하는 몇권만 가져와 반복..
곰곰이 - 12개월에 들여 시쿤둥하나 요즘 20권 다 고루 보지만 그냥 보는 수즌
돌잡이 한글, 수학 - 돌잡이 한글은 돌쯤 무한반복하고 지금은 유치한지 안보고 수학은 지금까지 잘봐요..
헤밍 세밀화자연관찰 - 14개월에 들여서 속은 안보고 책 꺼내 표지만 보면서 동물 어류 조류 이름을 익혔어요.
요즘은 관심있는 것들 잘보내요.. 장수풍뎅이.. 메뚜기 뭐 이런걸로요.. 이것보다 도감보기를 좋아해요.
헤밍 리틀스토리북스 - 14개월에 자연관찰과 함께 들여 지금 60권중 50권 정도만 보고 나머지 10권은 글밥이 좀 되서 아직
꺼내주지 않았어요.
재미둥이 - 16개월에 들여 완전 대박.. 50권중 40권은 무한 반복이에요.. 나머지는 싫은지 안봐서 강요안하고 있어요.
요즘은 내용을 다 알아서 그런지 잘 안보려고 해요..
잼잼잉글리쉬 - 19개월에 들여 지금 조금씩 그냥 그림만 보여주고 있어요.. 영어라 조심스럽게 접근중.. 어느정도 익히면
씽씽이나 글뿌리 넣어주려고요.
푸름이 짝짜꿍 - 19개월에 잼잼과 함께 들여서 열광하다 요즘은 너무 봐서 간간히만 봐요.

보물상자 -20개월에 들여서 그냥 그냥 봐요..전에 여기에 상담글 올리고 가장 많이 추천해주신 보물상자를 들였어요.. 그런데 그 70권중 한 20권보나..
나머지는 책을 꺼내지도 못하게해요.. 표지부터싫은건지원.. -_-;;;그러다보니 요즘 정 붙이고 볼 책이 없네요. 놀배북 - 돌잡이 한글 - 재미둥이 - 리틀스토리 북스 - 푸름이 짝짜꿍
순서로 열광하며 그 전집들이 주축이 되어 무한히 보고 다른 책들은 간간히 뽑아오는 수준으로 책을 봐왔는데 보물상자에서 딱
막혀버리니 책에 대한 무한 사랑도 식나봐요.. 보물상자는 읽기 싫고 그 외 다른 책들은 너무 많이 봐서식상하는 아이같은 느낌?

한달 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정말 많이 볼때는 40권.. 보통 30권.. 안봐도 20권은 봤는데 요즘은 10권이나 볼까요..

여기서 뭐 어떤 책을 넣어줘야 할까요??
책을 잘 보다가도 정체기(?) 같은 것이 오기도 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그건가요??

책을 많이 읽으라 강요하고 싶지도 않고 많이 읽는 것만이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자발적으로 너무 잘 보던 아이가 갑자기 저러니 제가 뭔가 책 선정을 잘못해서 그런건가 싶어 좀 마음이 안좋아서 여쭙니다.

어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