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개월 쯤에 놀배북을 들여줬어요.

워낙 책 종류도 많고 구성도 다양해서 놀배북 하나만으로도 2~3살까진 버티겠지.. 생각했는데

지겨운건지 시시한건지.. 이젠 책 거들떠도 안보네요.

책 사주고부터 정말 책 많이 봤거든요. 하루종일 책 뽑아서 책장 넘기는게 아들 놀이였고 수십번씩 읽어주느냐 부모인 저희가 질릴 정도였는데

요즘엔 그나마 안읽던 책들만 골라서 읽어달라고하고.. 그것도 몇 번 반복하고 나면 관심이 없네요.

2개월전쯤에 돌잡이수학 사줬는데 그 책도 사주자마자 엄청 잘 보더니.. 이젠 쓰~윽 한번 보고 끝이예요.

책이 질린건지.. 아님 이제 책에 흥미가 떨어진건지.. 뭔가 다른 책으로 바꿔 보여줘야 하나 싶은데.. 뭐 없을까요? 너무 비싼 책 말고.. 저렴하면서 아기가 흥미있어 할 만한 책으로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