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도 있겠네요. 친구네는 영다 수업한다는데 애가 엄청 좋아한다는..(돌 지났어요) 아니면 탄탄리듬동화 씨디가 괜찮은데 한번 들려줘보세요.

엄마가 책 많이 읽어주고 많이 안아주고, 또 하루 짧은 시간이라도 같이 놀아주면 아이도 성큼성큼 자라리라 믿어요. 뭐 저도 잘 못해주고 있긴 하지만요.. ㅠ ㅠ ㅎㅎㅎ
울 둘째아들은 웹스검사결과가 아주 참혹할정도의 느린발달이라.. -_- 저도 걱정이 되는데 뭐 큰아이도 비슷하긴했거든요. 하여간 울 둘째아이도 문제라 놀이책 위주로 놀아주며 읽어주려구요. (울 둘째 22개월-_-)
최근에는 아이궁금해랑 샤방샤방 그림책 읽어주는데 이거 반응이 꽤 좋더라구

한솔이나. 교원에서 해주는 검사는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고 하더라구요. 교원이나 웅진.. 쪽은 가격이 비싸서 잘 모르겠구요.. 19개월이면 생활동화나 자연관찰 들여주세도 될 만한 시기에요. 두돌 쯤해서 아이 자연관찰 넣어줬어요. 어려운 책보다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앞으로 둘째도 봐야 하니 세밀화가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헤세 세밀화로 넣어줬어요..

저도 홈스쿨중이지만 일주일에 한번몇십분 수업하는 홈스쿨로는 스테레스가 풀릴거 같진 않네요. 저도 곧 둘째볼 예정이라 남의일 같지 않네요. 다른분들말씀처럼 책을 좀더 들이셔서 힘드시더라도 읽혀주시는게 아이랑 상호작용이 이루어져 더좋을거 같아요. 저도 얼마전 창작책두질이랑 자연관찰 들였네요. 열심히 읽어줘야죠. 님도 힘내세요.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을 접해 주세요. 탄탄리듬동화 같은 책은 리듬으로 활용해 주는거라 아이들이 노래처럼 좋아라해요.

제 소견을 얘기하자면 그 나이때는 엄마와의 상호작용, 대화 그 것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그 걸 좀 더 쉽게 가능하게 하는게 책을 읽어주는 행위이구요. 검사 결과는 얼마든지 바뀐답니다. 지금 아이가 동생때문에 알게 모르게 힘들 수 있어서 결과가 더 안 좋게 나왔을 수도 있구요.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뭘 하고싶은지 읽어내서 함께 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 있을 거예요.
지금 아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둘째 때문에도 엄마랑 함께 하는 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