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도 세돌이후부턴 골고루 알아서 꺼내오던데요....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책위치을 한번 바꿔주시면 어떨까요?잘안보는 책을 눈에 잘 보이게,꺼내기 쉬운 칸으로 .....

울딸도 네돌쯤 되니 이젠 진짜 좋아하는 책 아님 반복을 많이 안해요... 요즘엔 책장 여기 저기서 맘 내키는 대로 골라서 읽거든요... 애가 좋아하면 계속 읽어주세요

몇개월인가요? 세돌전까지는 좋아하는 책만 계속 보는거 정상이예요... 조마심 가질 필요 없구요... 엄마가 자연스럽게 다른책도 하나씩 접해주세요... 어느순간 책꽂이 한칸 몽창~ 이렇게 되더라구요...

원래 애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책만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치만 그것도 아주 나쁜건 아니라네요..원래 아이들의 특성이라니까요...그래도 엄마가 맘에 드는책도 엄마의 재롱으로 끌여들여보세요

저희 아가도 그래요, 자주 읽던책들만 꺼내오고 그렇지 않은책은 읽어줘도 집중을 안하죠..
책가림이 있어서 그러는건데 책을 바꿔주시지 마시구요.
잘보지않던 책을 아이한테 많이 노출시켜주세요.
저같은경우는 책장앞에 세워서 놓거나 책읽어줄때 잘보는책 읽어주고 그다음은 안보는책 읽어주고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보여줘요. 그랬더니 안보던 책들도 조금씩 꺼내보기 시작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