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여아구요.
집에 책이라곤 유명한 단행본 20~30권이 전부예요..
책보단몸으로(?)놀아주는게 최고라 생각하던 무지한 애엄마라 홈스쿨, 문화센터로 전전하면서 그동안 키웠네요..
솔직히 제가 집에만 있는게 넘 답답한것도 있었지요 ㅠㅠ
그러믄서 그냥 저냥 지냈는데 저번달부터 딸래미가 급 말이 트이더라구요..
엄마,아빠,맘마,꼬꼬,멍멍 이정도만 말하고 싫다,좋다 표현을 고개나 손으로만하던 아이가..
제가 가르쳐주지않았는데도 갑자기 순식간에 안해, 안녕, 이리와 등..긴단어를 말하는거보면서 깜놀했네요..^^;;
예전에는 몇달 주입식(?)으로 가르쳐줘야 했던거 같은데 이제는 한 10번정도 말해줌 외우는거같아요. 신기해요..
이렇게 딸이 성장하는걸 느끼면서 이제부터라도 책을 사서 많이 읽어줘야겠단 생각했어요.
창작.생활을 구매해야하는데 멀사야할지 모르겠네요. 일주일내내 책검색만 하는거같아요.
블로그후기들 보고 제맘에 드는거 몇가지 골라봤는데 추천좀부탁드려요.

1. 똘망똘망
2. 놀배북
3. 리틀북스
4. 웅진 마술피리꼬마
5. 푸름이까꿍

참고로 저희딸은 양장본보다는보드북 아직까지 좋아하는거 같구요..
팝업북 플랩북 같은 놀이북을 무척 좋아해요. 정말 마르고 닳도록 봐요..
색감도 화려한거 좋아하구요. 이건 제가 그동안 책 구매하면서 느낀거라 확신해요..
그래서 저는 딸래미 취향대로놀배북이나 리틀북스로 맘이 끌려요..
하지만17개월이면 놀배북&리틀북스 얼마 활용못해서 아깝다고 똘망이나 푸름이까궁 많이 애기하시더라구요...
헌데 똘망이는 홈쇼핑땜에 알바가 많다해서 영 좋다좋다해도 믿질 못하겠네요...
제 주변에도 구매해서 중고로팔았단 사람 여러보았네요..ㅠㅠ
푸름이랑 마꼬는맘에 드나 놀이북이 부족해서 잘안볼까 걱정이 되요,,
책선정땜에 오늘도 거희 밤샘하다시피 검색하다 글쓰고 갑니다.
책 고름에있어서 선배님 조언이 필요해요.. 답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