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올해 중학생이 되었어요.

그리고 제 짝꿍하고 젤 먼저 친구가 됬는데,개가 처음에 친구 한명도 없었을 땐 저한테만 의지하고 고

민거리도 말해주고,비밀같은 것도 우리 사이엔 없었거든요. 이제 슬슬 친구들이 개한테 달라붙더라구여.

친구를 뺏길 위험을 느낀 저는 매일 개 하라는 데로 다 해주고 준비물 안 가져오면 빌려주고 숙제 안

해 오면 도와주고 그랬거든요. 근데 개가 오늘 제 책에 낙서했구요. 낙서한 것도 모자라서 칼로 제 교과

서를 막 잘랐어요. 첨에 개가 칼을 들고 제 교과서 놓았을때 제가 말렸어야 하는데 설마 찢기라도 하

겠어?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수업시간에 책을 딱 펴보니 겉 표지 앞 뒤면이 다 잘려 나갔구,책 표지

있잖아요 거기에 ooo미틴년이라고 안 좋은 욕설이랑 낙서까지 해 놨더라구요.

그리고 그 앞에 있는 년이 제 짝꿍이랑 친해서 둘이 아주 쿵짝이 맞아서 같이 붙어다니고(첨에 사귄사

람은 전데 3명이 다니다가 지들끼리 친해지고절 버린 상황) 쉬는 시간되면 지들끼리 과자같은거 사

가지고 와서 먹어요. 그 앞에 년도 제 책에 같이 한거 같거든요.

이거 장난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심하잖아요. 전 장난이 도가 지나치면 괴롭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그래서 화가나서 전 개랑 결별하려구요... 마음은 50대 50이에요.

인터넷에서 봤는데,

1번괴롭힘은 우연일수 있지만 2번 괴롭힘을 당하면 착해 보여서고 3번 이상 연속적 괴롭힘을 당하면

착하고 멍청하기 까지 때문이래요.

그리고 엄마가 니 성격에 맞는 친구를 찾아보라고 하던데 전 내성적이고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드리거든

요.

상처도 많이 받고 정이 많고 눈물 많고 잘 삐지고.... 그런 애 입니다. 저는...질문.
1.엄마가 말 해 준대로 제 짝꿍하고 저는 잘 안맞아서 결별하고 제 성격에 맞는 애하고 다녀야 할까

요?

아님 그냥 제가 맞춰서 다녀야 할까요?

2.제 짝꿍하고 그 앞에 년이 또 장난을 치면 어떻게 해야 개네들이 절 만만하게 안 볼 수 있을까요?

(제가 상처를 잘 받아서 남한테 상처입히는 건 싫거든요. 되도록 상대방 기분 상하지 않으면서도 안

할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