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방법도 있겠네요..감사해요.

명작은 다른걸로 바꾸지 말고 아예 그냥 두셨다가 초등 고학년되면 비룡소 클래식문고 같은걸로 아예 원작그대로 읽히세요. 유아용 명작 어설프게 읽으면 나중에 정말 읽어야할 책 안읽어요. 오즈의 마법사나 돈키호테 정말 길거든요. 비밀의 화원같은것도 여자아이들 좋아할텐데 6학년때 원작으로 읽히시면 좋아요

괜히 책탓하면서 쓸데없이 돈 써가며 책 바꾸는거 아닌가 정말 고민되서요...상세한 설명 감사해요..많은 도움 됐습니다.

저희애도 05년생인데요, 6살 여름에 요술항아리 들여서 완전 대박난 경우예요. 모르는 단어 물어보면서 어휘 많이 늘었구요. 지금까지도 잘 보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어요. 그런데 탄탄이 대박이 아니라 그렇지 7살도 아니고 8살이면 왠만큼 유명한 이야기는 다안다고 보고, 전집을 바꾸기보다는 교과서 수록 전래를 좀 보강해서 읽히면 어떨까 싶네요. 사위감 찾아니선 두더지(보림 까치호랑이), 나무그늘을 산 총각 (창비), 빨간부채 파란부채(네버랜드), 해치와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