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제가 글을 올리는건 다름이 아니라 학교에서 제 뒤에 앉는 어떤 남자아이 때문이랍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제 기분으로 남자아이라고 쓰기 싫거든요--(개쉐퀴라고 쓰고싶군뇨..)
암튼..제가 학교에서 좀 싸가지 상실한 아이의 앞에 앉아요.
걔가 싸가지를 상실하긴 했어도 머 잘생겼다나 머라나?(<-애들은 다 잘생겼다고 하더군뇨. 귀엽다고)
아무튼 그러고 우리학교 여자 일찐이랑 사귀고 그런 애에요.
걔가 그래도 장난끼 있고 그래서 친하게 지내는가 싶더니
(제가 예전에 깨진 사람이랑 계속 사귄다고 뻥까고 다니거등요;;) 갑자기 오늘 친구가 걔한테
너 ㅇㅇㅇ 이랑 잘어울리는 순위1위래라고 한거에요
그랬더니 남자애가
헐 누가 씨x~~<<욕을 막 하더군요. 기분좀 잡침요
왜 싫어?<친구
남친있는애랑 엮이기 싫어<난 남친 없는데--
그럼 남친이 없으면?
싫어.
왜?
이렇게 생긴 애랑 사귀긴 싫어.

머...? 머라구? 응? ㅋㅋㅋㅋ...
완전 자존심 팍 구겨지는거 있죠.. 이렇게 생긴애? 그래 넌 잘나서 좋겠다 씨뽕아..ㅠㅠ
얘가 한두번 이런게 아니에요. 친구들이랑 매니큐어 쳐발하고 있는데 와가지곤
손톱에 신경쓰지 말고 얼굴이나 고쳐이러구요
틈만나면 니가 어떻게 그얼굴로 남친을 사귀냐?
이렇게 태클걸어요. 와 진짜 오늘 진짜 자존심 상해서 정색빨고 있었어요. 솔직히 저 못생긴편 아니거든요. 애들도 다 저보고 이쁜편이라 하는데 이쉑만..
이 애한테 복수하려고요.
진짜 좋은 방법있으면 갈쳐주세요..--
똑같이 자존심 짓밟아주고 싶거든요. 게다가 저 이애 한테 관심있었는데 그게 한순간 증오로 바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