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좀 바빠서 사이트활동을 잘 못했네요;이제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활동 할게요 ㅠ

그나저나; 지난 토요일에 제가 티켓을 하나 끊겼는데요... 50마일 지역에서 속도위반 하다가 끊겼습니다.

사는지역은 캘리포니아고 산호세에서 플래젠톤쪽 리버무어로 가다가 티켓을 끊겼네요..

억울한게 다른차량 뒤따라 가다가 저만 걸린거죠.. 갑자기 경찰차가 뒤에서 삐뽀삐뽀 거려서 옆으로 얼른 차 대로 서서

창문 내렸더니 다짜고짜 막 소리를 지르며 자기 굉장히 rude 하게 말을 하더군요, 면허증이랑 차량보험증 달라길래

줬고 자기 차로가더니 approximate speed 를 71로 찍어 줘버리더군요.. 그래서 21마일 오버한게 되버린거죠

티켓 끊길 당시엔 무섭고 경찰이 워낙 소리를 질러대서 당황한터라 그 경찰이 예상속도를 21마일이나 오버해서 체크한걸

못보고 경찰차가 가고 마음을 가다듬고 딱 보니 21마일 오버로 되있더군요.. 솔직히 속도 오버를 하긴 했지만 한 65마일정도로

달렸는데 제 생각으론 말도 잘 못하는 아시아인에 요즘 경찰관들이 단속에 혈안이 되있어서 속도를 점프해서 찍어준거

같네요.. 벌금이 20마일 안이랑 20마일 밖이랑 차이가 좀 난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나올런지 걱정이 크네요...

그리고 아는 외국인들한테 물어보니 일단 코트로 가서 자기는 인터네셔날 스튜던트로 가난해서 지금당장 돈을 낼 여유가

없다고 재판 연기를 신청한후 연기가 되면 그 이후에 코트로 가서 재판을 할때 그당시 저한테 티켓을 끊은 경찰관이 안나오면

거의 95프로 이상은 이겨서 벌금을 적게 낼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 한 티켓이 끊겼던 경험자 말로는 71마일로 달린게 아닌게 확실하고 경찰관이 저한테 속도측정한걸 안보여주고

그냥 71마일로 적었다는걸 재판에서 말을 하면 제가 이길수 있다고 하네요..

아.. 공부를 하다가도 티켓 끊긴거 생각만 하면 갑자기 막막해 지면서.. 경찰관이 절 엿먹인거 같아서 괜히 화병이

날 지경이네요..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이쪽으로 들으신바가 있으신분들은 도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