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심각한 고민...ㅜ
채련
안녕하세요ㅎ
다름이아니라 고민이있는데요 좀 해결해주세요ㅎ
절대 지어낸 소설같은거 아닙니다...실제예요...ㅜ
무지무지 심각하니까 해결방법 아시는 분은 답변좀 해주세요...
제 소개부터할께요!
전 13女 이 00이라고합니다!
저는 5학년때 성당에서 첫영성체를 받았구요~(성당다니시는 분들은 아시죠?ㅎ)
제가 고민에 연관된 남자애들을 알려드리릴께요ㅎ(물론 같이 첫영성체했죠ㅎ)
김 00(지금은 4학년입니다~!/비밀별명이 정정이예요^^)男
0 영환(정정이와 같구요~)男
0 정환(정정이와 같습니다~)男
지 00(제 베프입니다)女
0 수미(제 베프입니다)女
정 00(예쁘고요.남자친구 많이사궈봤고요.친구들 연결시켜주는거 좋아하는 애예요)女
이렇게 6명이 저의 고민과 연관됬습니다.
저의 고민 start!
제가 첫영성체교리를 배우러다닐때,0 정환을 좋아했어요.(어린애 좋아한다고 욕하지마세요ㅜ잘생겼으니까 좋아하는거예요ㅜ)
그렇게 6학년 성당에서 주최한 여름캠프까지 쭈욱~좋아했어요.
그리고 6학년 시작할때쯤 0 영환이가 머리를 노랑색으로 염색했어요.0영환이는 그때부터 좋아했어요.
김 00은 8월달부터 좋아했습니다.
이제 캠프때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캠프첫째날부터 정말 힘들었어요.가서 점심먹고 띵가띵가 놀다가 저녁먹고 진겜을했어요.
근데 정 00이 갑자기 자기가 0 영환을 좋아한다는거예요!저는 레알 좋아하는 애없다구했구요...ㅜ
저는 그때부터 가슴이 콩닥콩닥거렸어요.
혹시 정 00이 0 영환이와 사귀게 되는건 아니겠지...?정 00이는 남자킬러인데...
라고 생각하며 편하게 잠을 청했어요ㅋ
아니나다를까!다음날아침!!
정 00이와 0 영환이가 손을 잡고 식당으로 가는 거예요...제가 혹시하고 물어봤는데
사귀는거 맞데요...그때 갑자기 눈물이 고여서 친구들이 왜 그러냐고 해서 그냥 눈에 뭐 들어가서 그렇다고 했거든요...ㅜ
근데 또 제가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0 정환이와 아는 후배랑 꼬옥~붙어서 오는거예요...
대충 예감이 갔죠...그래도 설마 하고 물어봤습니다.사귀는거 맞데요...
일단 그건 넘어가고 아침먹는데 0 정환이가 사귀는 후배에게 물까지 떠다주고
같이 앉아서 먹는거예요!ㅜ정말 개자식이라고 속으로 욕했어요ㅜ(왜 욕하냐고 저를 미친년같이 보실수있지만 그땐 정말 저도 모르게 화가났어요...)
그래서 캠프때 0 영환,0 정환이를 놓쳤답니다...ㅜ
그렇기때문에 남은애가 김 00밖에 없는거예요!!
저는 김 00만은 놓치고 싶지않아서 친구들에게 말했죠.
나 김 00좋아한다고
근데 정 00이 저한테 도와주겠데요...정말 고마웠죠...
근데 저의 엄마는 제가 남자친구 사귀는 거 정말 반대하셔요ㅜ
그래서 그때 쿨하게 해달라고 말을 못했어요.걸리면 끝장이고요.저희엄마는 성당미사에 매일 참여하셔서...애정행각이나...보실수있어서...ㅜ
그래도 행운인게 지금까지 김 00은 여자친구가 없답니다.ㅎ
요즘 제가 엄마한테 막 물어봤어요.
내가 남자친구사귀는거 어떠냐고 당연히 엄만 반대했죠
근데 갑자기 엄마가 성당애는 괜찮다 순진하니까
이러는거예요!!!꺄악 할렐루야 하느님,예수님,마리아님 감사합니다!!!!!오 주여!!!!!!!
정말 기뻤죠...
그래서 요즘 같은학교인 지 00이나 0 수미를 데리고 4학년 0반으로 찾아가서 뒷모습이라도 보거든요.운좋을땐
등교,하교시간때 보고 교실뒷문쪽으로 거꾸로 앉아있던가 아님 김 00이 복도에 있던가 꺄악!!!!!!!!!!!!!!!!!!!!!!!!!!!!대박
완전 행복했죠 김 00이 저와 지 00에게 인사를 하는데 전 그대로 경직되서 영상통화할때 그 느린속도있잖아요ㅋ
그 속도로 아...안녕.........
손을 완전 천천히 움직였죠...정말 그순간 눈이 마주칠때 움직을 수가 없었어요.
당연히 입꼬리는 올라가지고 미친년처럼 그랬었죠.
그리고 하교시간에 김 00이있는거예요!(바로 오늘 일이예요.오늘 학교가는 토요일이라;;)
제가 친구들에게 제빨리 저기 김 00있다고 막 미친년처럼ㅋ
그랬더니 친구들이 고맙게도 빠른 걸음으로 김 00과 눈앞에서 보게해줬죠...ㅎ
김 00이 저보고어?이 00누나다!!!
이러는거예요.옆에있던 다른친구에게는어?누구더라~~~아~맞다~둘리새끼~(이 친구별명이 둘리새끼거든요.요즘 냄당해서...)
제가 늘 성당에 가니까 제 이름은 당연히 알겠지만 그런거있잖아요~내이름을 알아주니 정말 행복한 기분ㅎ
제가 글을 못써서 이걸 않썼네요...
제가 김 00을 좋아하게된 계기를 쓸게요~^^
저랑 친구들이 남자애들 이름대기 게임을 하는데 딱히 남자애들이름을 몰라서 제가 김 00에게
너이름이 뭐더라????이렇게 물어봤거든요ㅋ
근데 김 00이내이름몰라??난 누나이름아는뎅~
이러는거예요.꺄르륵 꺄아아아아악~~~!순간적으로 김 00이 좋아졌어요ㅎ
그래서 제가 성당도 빠짐없이 가는거같아요.김 00보러...ㅎ
근데 우리 김 00이 성당을 자주안와서 복사안하는 날에서 맨날 지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거든요ㅜ
이게 정말아쉬워요...
김 00의 얼굴모양은 v라인에 눈이 작고 눈웃음이 있고요(꺄학 귀여워ㅎ)
검은 얇은 안경에 얼굴하얗고요.키는 보통 4학년 평균 키고요.
검은색에다 보통 남자애들머리요(남자커트있잖아요.거기다가 좀 짧아요)
대충 어떻게 생겼는지 짐작이가시죠~~~^^잘생겼어요.ㅎ
그리고 슬픈건 저와 김 00은 욕하는 사이랍니다.
맨날 성당에서 볼때면 제가 얼굴이 잘 빨개지는 타입이라
ㅗ이거 날리고 튀거든요.저번에 한번 김 00이 절 잡았었는데.
발레배우시는 분들은 아실꺼예요.무지개자세로 거꾸로 김 00와 눈이 마주쳤어요.
그때 완전 창피했어요...ㅜ
그리고 이 얘기를 못했네요.
10월초에 컴퓨터수업때문에 4학년쪽으로 갔었거든요.(컴퓨터실이 4학년 복도끝이라...;;)
저는 종칠까봐 막 뛰어가는 데 친구가 갑자기 저기를 보래요.(그때는 김 00가 이학교에 다니는지몰랐어요...)
김 00이있는거예요!!웃으면서...컴퓨터실 커브쪽에 봉이있거든요.그쪽에 숨은것처럼 빼곰히 보더라고요...
그때 미친년처럼 씨이이바아아알알알-!!!!!!!!!!!!!!!!!!!!!!!!!!!!!!!!!!!!!!!!하고 컴퓨터실로 냅다 뛰어갔어요.
그일로 인해 김 00이 눈치챘을수도 있는데...저는 정말 창피했어요...ㅜ
일단 스토리끝입니다.제가 작문이나 글짓기수행평가 그런거 볼때면 맨날c예요.글을 되게 못쓰거든요...ㅜ
내용이 뒤죽박죽인데 일단 잘 읽으셨을거라고 믿고 질문할께요!
1.김 00과 사귈수있는방법은?(제가 직접 고백하는거 말구요...ㅜ고백받을수있는방법이요...)
2.김 00이 저를 좋아하게 하는방법?
3.남자꼬시는방법?
이것만물어볼께요...ㅜ욕하지마세요...저 정말 힘들어요...
제가 고백하는 방법은 절대않되요...제가 자신감이 없는게 아니라
엄마가 남자친구 사귀는건 괜찮으나 니가 먼저 사귀자고 하는건 안된데요...ㅜ
엄마가 제가 남자친구사귀게 하지못할려고 하는 수작인거같아요...ㅜ
제가 늘 김 00이야기를 하면 제 베프들은 저보고 니가 아까워~개가 뭐가 좋다고그러니~
이럽니다.하지만 이건 친구니까 이렇게 말해주는 거겠죠...ㅜ절대 진심을 아니였을거예요(으흐흑)
제가 이쁘지않아서 엄마가 내얼굴믿고 고백받는것만 허용하는 것같아요...진심슬프네요...
고민좀해결해주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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