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이라고 합니다
모바일이라 오타가 날수도 있어요..

저는지금 87일정도 된 커플입니다.
제가 작년 발렌타인데이때 좋아한다고만 했고,
그 이후로 계속 어색한 상황을 유지하며 제가 선물주고
편지도 쓰구
그런 상황을 유지하다가 6월 고백데이에 고백했습니다.
받아주더라구요.

연습장에 써서 고백했고,제가 편지를 많이 썼었기 때문에
대화를 나눠본적이 별로 없어요. 현재 인사도 언 나누는 상태에요.

그래서 저희가 많이 어색해요.
같은 동아리라서 동아리 활동할때나 친구들의 도움으로
가끔 인사도 하고, 손도 잡아보고, 아이컨택도 했구요.

근데 저희가 이제 마지막학년이라 후배들만 연습하고
저희학년 애들은 연습도 안 하고, 가지도 않아서
그나마 있던 기회도 없어졌네요.

걔가 휴대폰도 없고 동네도 저희 동네가 아니라서, 연락할 방법도 없고, 내년이면 학교가 갈라질텐데 걱정되고요..
저희가 다른반이라서 잘 만나지도 못해요.

이글을 올리게 된 결정적 이유는, 오눌 마트 갔다가 집으로 오는길에 걔가 학원을 가는거에요.혼자.
걔가 절 본건지 땅만 쳐다보면서 가고. 저도 땅만 보고.
걔가 막 머리 만지고, 저는 막 입술도 축이고 물어뜯다가 결국은 그냥 지나쳤거든요.
명색의 커플인데 이럼 안되겟다. 해서
올려봅니다.

어색하지않게 할 방법이 잇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