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요 언니들 제가요 막 맨날 헤실헤실 웃고 얘들약올리고 장난치고 약간보이쉬한 여잔데 맨날거의웃거든요? 그래서애들이막 지도웃고그래요 근데요 이게요 내가 힘들어도요 막 겁나웃어재껴요 전날에 남친이랑헤어져도 그날밤에울고 미치도록 벽두들겨서 손에 멍이들어도 학교가서 막헤실헤실웃고 얘들보고 왤케우울하냐고 웃읍시다 이러고 장난걸고 이래요 이게요 한두번도아니고 몇년동안 이러니까 이제는그냥 우울해도 걍웃고 혼자서 와서 미치도록울어요 주변사람은저 우는거몇번보지도못햇어요 7-9년된 친구도 몇번보고 그랫어요 혼자서 다울고 다아파하고 다상처받아서..힘들어요 가끔씩 진짜그게 터지면 냉정해지고 무심해지고싶은데 그것도안되고 상대방이나 싫어하고귀찮아하는거눈에보여도 계속말붙이고 사람사귀는게좋아서 톡도많이보내고 그러는데 혼자있으면 내가왜이러나싶은거에요 지킬엔하이드알죠? 그것처럼 나는요 겉면에 보이는성격이랑 내면에 생각이너무달라서 힘들어 미쳐버릴거같아요 겉은 지킬박사처럼 웃고 밝은데 안속 까보면요 막 시커멓고 여기저기 멍들고 피나와서 아파서 건드리기도힘들어요 나는요 주변사람한테 기대기싫어해서 나혼자 두배로아파해요 나 귀찮아하다가 지심심할때문자와도요 얘도그래도 괜찮은애다 혼자막위로해요 그리고 애들이랑놀면요 진짜 기분더러워도 내색안해요 쪽팔려도 수치스러워도 내가 개같아도 그냥 막 웃는거에요 기분좋아지라고 그래서애들은 내가요 이런줄몰랏데요 더말하고싶은데 더이상말하면 진짜 새까만게 이제는 피색될까봐..언니들 긴글읽어줘서감사하고 즐거우신 모아님분들 기분 망쳐서 죄송해요 안녕히 주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