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돌 즈음에 사준 팝업북, 플랩북이 너덜너덜해요. 실수로 또는 재미로 찢었었는데요, 그때마다 책이 아프니깐 안된다고 말해주고 테이프로 함께 붙였어요. 얼마 지나니깐 괜찮아지구요, 실수로 그럼 테이프 찾아와서 붙여야 한다고 난립니다. 책대신 폐지로 찢기 놀이도 해주면, 아~ 책은 안되고 이건 되는구나 하고 아는 것 같아요. ^^

보던 책만 보려한다면 아이가 그 책을 더 보고 싶어하는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해요.엄마 입장에서는 편식하는거 걱정 되시겠지만 지금 주혁이의 경우는 자기가 더 보고 싶어하는 책 위주로 많이 보게 해주시는 것이 편식막는 지름길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22개월된 딸아이도 얼마전 까지만 해도 보드북 외엔 북북~~새책이 ...흑
아이 손 닿지 않는 높이에 뒀다가 엄마랑 같이 책읽는 시간에 내려서 함께 읽으면 찢지 않더라구요
찢어진 부분 복구해도 100퍼센트는 안되잖아요. 함께 읽으면서 몇번 주지 시켰더니 찢어진 책을 보면 아이가 먼저 \찢어졌네~안되지\하며 손사래를 칩니다. 이젠 안 찢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