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에 지방이식 2차까지 다하고 3주후부터 볼이 빨갛더라구요...항생제 제떄 다 먹었구 1차때 아무 이상없어서 염증일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빨갛기만했지 아프거나 그런게 없었는데.. 방학동안 로션만 바르고 있어서 텃나보다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근데 영양 듬뿍 크림을 발라도 색깔이 나지지 않길래 가만보니 양쪽볼과 턱에 실핏줄이 보이고 얼굴이 씨벌개서 생각해보니 지방이식 한 부위더라구요 ㅠㅠ 피부과도 갔는데 잘 모르고 동생 친구가 성형외과 실장이라 물었더니 그거 90% 염증이라고 해서 바로 병원에 전화했는데 첨엔 좀 미적미적한 반응을 보였구 저도 이때까지는 염증이 아니길 바랬는데 그걸 다시 동생 친구한테 전했더니 그 실장친구가 그 병원에 전화해서 이거저거 물어보면서 염증인건 인정하냐고 했더니 인정한다고 했더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항생제 퀵으로 받아서 먹었는데..

중요한 건! 이렇게 염증 생기면 생착이 잘 안되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되서요ㅠ 오늘따라 갑자기 오른쪽볼이 푹 꺼져보이는게 너무 속상해요ㅠㅠ 병원 실장이 염증 생겼다고 생착이 안되고 그런건 없다는데님들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ㅠㅠ 고생한 게 넘 아까워서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