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제가 여태까지 좋아했던 가수가 한명도없어요...가수 , 배우 , 연예인조차 -
정말로 언니가 가수에 미친거 볼때마다
" 그 사람들이 뭐 해주는것도 아닌데 미쳐서 저럴까. 저런다고 그사람들이 이름하나 알아주기나 할까 ?"

했거든요 ㅠㅠㅠ그런데 그런 가수들은 잘생기고 유명하고 하잔혀요 !

제가 노래에도 관심이 없어 본래는 러닝맨밖에 안보는데 , 오늘 언니가 누구래더라 2000원 ? 하이튼 걔네 보여준다고 완전 짱이라고 저한테 보래서 억지로 앉았는데....

잘생기지도 않은 12살짜리 남자애 목소리가 정말 너무 매력적이에요....
진짜 딱 방예담이 노래하는거 듣는 순간
정말 내가 걔앞에서 있는것같은 느낌
그리고 그 어떤 여자에가 방예담이랑 같이 춤췄잖아요... 그거보는데 왠지모르는 짜증남 ?

진짜로 평소에는 저희 아파트에 유승호온데도 귀찮다고 안나가고 , 눈앞에 권지용 지나갔는데 그것도 모르고있던 사람이거든요 - ㅠㅠ

으헝헝 저어떻게요....
순간 가수에 미친사람이 이해가 갔어요...
진짜 목소리만 들어도 행복한 느낌 ?

저어떻게요 ?
학업하기도 바쁘고
아무리 제가 쌩쇼해도 그아이에게 저는 수많은 팬들중 하나인데. 그런거 하기싫은데

그렇다고 좋아하거나 이런건 아닌것같은데
생긴건 그냥 그렇던데
목소리가 정말 너무 매력적이에요....

어떻게요 ?
방예담 뜬다는 보장도 없고
여기서 무너지면 노래 2곡갖고 뭐해요 ㅠㅠ

모아분들 이럴때 어떻게해요 ?
그냥 팬으로써 좋아해야되요 ?ㅠㅠ
그건 또 바보같잖아요 ㅠㅠㅜㅠ
저갑자기 왜이래요....
진짜 지금 2시간째 계속 방예담 2곡 반복재생해서 듣고있어요 ㅠㅠ
학업에 신경써도 시간 모자랄텐데

어쩌면 가수의 팬이신분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하겠지만
저는 여태까지 (실례지만 ) 그런분들을 나쁘게 표현하자면 "미쳤다.멍청하다"이런식으로 생각했었는데....
제가 그럴것같은 불안함. 어째요 ?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한마디라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