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어 죽겠네요!! 사이도 어색해서 학원가기도 쫌 그러고.. 도와줘여 ㅠ
핫핑크
안녕하세요 여름조와라고.. 해요 ㅎㅎ
저.. 성격 내성적이라서 웬만한일은 참고 웃고 넘어가고요..
누가 먼저 시비안걸면 저두 시비 절대로 먼저 안걸고요.. 진짜 그런애..랍니다.
근데 이번일은 정말 못참겠어서 이렇게 소녀나라 언니들께 조언을 구해요.. ㅠ
그러니까 제가 학원에 친한애가 있는데..
중딩되면서 그친구랑 다른반이 되었어요..
제가 새로 들어간 반에서 어떤애가 제 친구 남친이름을 알려줬어요..
제 친구가 저번에 피자스쿨에서 남친있다고 자랑질하길래.. 전 축하한다는(?) 표시로 제 친구한태 번호바꿔서 ooo하트ooo문자 뿅 날렸어요..
누군가가 사랑을 축하해주면 그냥 고맙다고 하면 끝이잖아요?
근데 이게 사람 난처하게 구는거여요..
제가 문자보내고 난지 5분후 문자추적기 있다면서 뭐라 욕해대는거에요!
저도 인간인지라 그냥 축하하는 의미로 보낸건데 욕까지 꺼내니까 좀 짜증이 났지만 꾹 참고 미안해.. 이쁜사랑하길 바래 ㅎㅎ 이렇게 보내고 하트뿅뿅 날렸죠..
근데 걔가 막 계속 욕질해대서.. 걔한태 많이 실망하고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되있었어요..
다음날아침.. 일어나니까 기분이 매우 드러운거에요.
진짜 내가 왜 걔한태 당하고만 있었는지.. 어차피 걔도 얼마전에 제가 학원에 있는데 자꾸만 장난전화 걸어대서 무지 혼났는데..
그러고보면 걔가 장난전화 걸어서 제가 혼난거하고 샘샘으로 칠수 있는거잖아요? 아닌가요?
아니, 솔까 제가 더 피해본거죠.. 전 직접적으로 혼나고 학원에서 이미지까지 구긴거고 걔는 그냥 문자 받고 끝- 이잖아요?
어쨋든 이래서 기분이 매우 드러워서 걔한태 바로 문자보냈죠. 욕은 안했구요;;
매너있게 그냥 제 입장을 설명했어요 차분하게.. 나는 그냥 너 축하해주려고 보낸건데 그게 그리 기분나빴냐. 너도 장난전화 했었자나.. 이런식으로 보냈어요..
근데 얘가 또 욕질만 해대고 이제서야 맘이 안정됬는지 저한태 이러는거예요..
나는 문자추적기 할때 딱 너가 뜨길래 설마해서 다시해봤다. 이렇게 말하는거예요.
그래서 전 어이털리잖아요? 지가 할욕은 다 해놓고 이제서야 지 기분나는대로 의리따위 이야기하고 그러니깐..
전거기다가 미안하다고 했죠.
근데 막걔가 이러는거예요..
미안하면 다냐? 그럼너는 사람한태 피해입혀놓고 미안하면 다냐? 이렇게 말이죠..
진심 어이털리죠? 그럼 나는 장난전화때문에 피해 안봤나요? 참내..
그래도 전 제가 잘못한건 인정 해야하니까 딱 잘라서
진심 미안해.다 내 잘못이야. 오랫동안 커플 가길 바래. 이러면서 한번 굽실거려봤더니..이래요..
내가 언제 진짜라고 했냐? 헐.. 제가 입이 벌어져서.. 와.. 지가 피자스쿨에서 잘난척 해놓고 또 거짓말이래요.. 헛소문이래요.. 참 어이털린다..
일단은 인간관계를 좋게 해놔야 하니까, 싸우긴 싫으니까 전 그냥..
아, 아니었어? 정말 미안해.. 난 그것도 모르고.. 정말 미안해.. 이렇게 했죠.
근데 막 그년이.. 씨.. 씹어요!!
모아 언니들.. 어이털리져? 그쵸??
근데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언냐들 저 학원다니자나요..
거기서 제 친구의 친구들이 막 한번 저한태 문자해대면서 나오라고 협박했었어요..
그래서 저 조마조마해서 그냥 반에 있었는데..
막 학원가다가 걔네랑 마주칠까봐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래요..
근데 희망이 하나 있는데..
제가 같은반에 친구를 두명 사궜는데 한명은 그냥 평범한애고 한명은 일진친구이고 완존 날랄이.. 인가바요!!
근데 걔랑 저랑 친해서..
그니까 저랑 싸운 걔의 친구들이 제가 사귄 이 날랄이를 무지 무서워해요..
언니들.. 저 이거 어떻게 해결할까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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