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차일드, 곰곰이, 명꼬 자연, 프리벨테마, 단행본 50권정도 있는데,
한참 한달동안 하루에 20~30권씩 읽어대더니 이젠 책을 안보네요.
자연관찰을 읽어주면 집중을 하는데 차일드는 아예 안꺼내오고
다른 책들은 읽어주면 집중 안하고 딴짓 하네요.
다 아는 얘기라 듣기도 싫은건지..

지금 33개월 (늦은 12월이라 4살)인데 책 내용을 기억하는 걸까요?
전집을 사려니 도대체 어떤 책이 마음에 드는지 갈피를 못잡고 2달째 고민하네요.

이쯤되면 새책을 넣어줘야 할때인가요?
여러 선배맘들은 어떠세요?
아이가 책을 지겨워해서 안읽는지 날이 더워서 놀기가 좋아서 안읽는건지..

차일드와 명꼬자연이 완전 쪽박이었다가 1년이 지나서 조금씩 읽기 시작한터라
전집 사기가 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