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초딩 5학년인데요
진짜 완전 우울해요 오늘 학교에서요
아.. 진짜 전 장난치는 거나 그런걸 좀좋아해서
친구가 요즘 나한테 짜증나게 굴고 그래서 그 친구가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간거에요 그애는 그것도 모르고
친구들이랑 놀고있고 그래서 제가 그핸드폰을 주웠거든요
근데 걔가 내가 그핸드폰 주울때까지 모르니까 장난으로
내 가방 옆에 주머니있잖아요 거기에 넣어놨거든요?
마침 체육이여가지고 강당으로 갔어요 핸드폰 가방에
넣어두고 그런데 체육하다가 친구가 그때 딱
핸드폰 없어졌어!!!! 어떻게 내핸드폰!!
하면서 울상을 지어요 좀 불쌍해보이긴 했지만
장난이라고 말하면 너무 재미없잖아요 그래가지고
안말하고 운동을 열심히 했죠ㅋㅋ 근데 걔가 안보인데 했더니
나를 툭 치더니 야너왜그러냐 그러는 거에여 난 어리둥절해서
뒤를 보니까 친구가 딱 서있어요 핸드폰 들고 그래서 내가 어떻게 찾았냐
그랬죠 그핸드폰 찾았음 내가방을 뒤진거나 마찬가지잖아요 그러니까 걔가
교실에 가서 쌤한테 말해서 내핸드폰으로 전화해봤는데 니가방주머니에 있었어
이래요ㅠ 그렇다면 쌤도 본거고 가방뒤진 것도 쌤이 한거였고 그런거잖아여
전 순장난이였는데 그일이 일어난후에 쌤이 절 이상한얘로 보고 좀그래요
안그래도 제가 수업시간에 친구랑 수다를 떨어서 안그래도 쌤한테 찍혔었는데
맨날 우리쪽만 쳐다보고 그랬는데... 어떻하죠 선생님께서 절 도둑으로 이상한 얘로
볼까요?? 친구랑은 장난이라고 해서 풀어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