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3돌 선물로 수학동화 수똑똑을 넣어주려고 했는데

낮에 친구랑 통화를 하다보니 8살짜리 딸을 가진 친구가 명작이랑 전래를 못읽힌게 맘에 계속 걸린다고 그건 꼬옥 읽히라고 하더라구요..

초등학교 수업이랑 연계도 많이 된다면서..
제가 좀 팔랑귀다 보니 지금 마구 마구 고민이 되네요 ...하나에 꽂히면 마구 마구 사줘야 할것만
같아서....님들도 그러신지? ㅠ.ㅠ

다른 분들에 비하면 많진 않은 저희집 책꽂이를 보면,

마술피리 꼬마 (개정전 56권) / 한국슈타이너 마술상자 / 씽씽영어(음원스티커 작업중 ㅡ.,ㅡ 힘들어요 )

돌잡이 수학 / 리틀몬테소리 곰곰이 12권(얻은거) / 개구쟁이 특공대 / 타요타요 / 트라움 메르헨

20권정도

맑은빛 마음동화 / 코코몽과 좋은습관 기르기 / 한솔 북스북스 베이스 20권 / 단행본 50권정도

참고로 자연관찰은 세밀화로보는 자연관찰을 넣어줬는데 정말 1년 반동안 쳐다도 안보더라구요...결국 중고로 헐값에 처분했어요
자연관찰을 남자아이들은 좋아한다하여 돌때쯤 들여줬는데 정말 안보더라구요..그래서 포기하고 있다가 오르다 뉴 위드맘에 살짝 꽂혔다가 지금은 다시 정신 차리고 있답니다 ..ㅎㅎ

글구 어찌하다보니 헤르만헤세 계열 회사책들만 샀더라구요 ...헐...

저희집 꼬마가 책을 아~~~쭈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혼자서도 잘보고 글밥이 꽤 되는 책들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듣기도 한답니다

생각을 해보니 , 명작이랑 전래는 책읽기의 기본인것 같은데 , 지금 사주면 한번 갈아타야 할것 같
기도 하고 그러네요...
리틀명작이랑 리틀전래 ..요술항아리 정도 추천하시더라구요....

뭐 돈걱정을 안하면 이것 저것 걱정없이 사주겠지만 그렇게 여유로운것도 아니고 요즘 어린이집을 다니다 보니 책읽을 시간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거든요..그래서 전집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들이면 책을 묵혀둘것만 같아서요

아이에게 책읽혀 주시는 고수님들이 보시기에 저희집 책장에 지금 뭐가 가장 필요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