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ㅇ라하고 걔를 ㅂ라고 할께요.. 이름하고는 상관없어요 아무거나 누른거라서

제가 ㅂ을 좋아하거든요? (어머나) 근데 다른 남자애(ㅅ이라고 할께요)가 영어실에서 선생님도 있는데 다들으라는 식으로 ㅂ가 ㅇ 좋아해요 이랬어요.. 그때 진짜 설레고 진짜 ㅠㅠ
전에 쌤도 저랑 ㅂ이랑 또 다른 애들이랑 모여서 같이 남아서 청소하는데 쌤이 우리 둘만보면 개콘에 두근두근 생각난다고...
어떤 여자애도 제 앞에서 야 ㅂ 너 ㅇ 좋아하냐? 이러고...
걔도 저한테 말 잘걸고 같이 잘놀고 그러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그게 저한테만 그러는건 아니거든요.. 여자애들 거의 다 같이 잘놀고... 뭐 내가 더 특별한 그런것도 없고... 조금 있긴 해도 다른 몇몇 여자애들이랑은 또 비슷하고...
그런데 그러다보면 또 내가 얘를 좋아하는건 맞나 싶고... 그냥 호감정도만인가? 이젠 구별도 잘 안가요..
아니 그냥 미칠것같애요... 이거 어떡해야돼요? 이번에 학교는 같은학교 돼서 갈릴 일은 없고... 앞으로 적어도 3년은 더보게되잖아요...

으앙 나 어떡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