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하고는 책 바꿔 보지 않네요...
괜히 사소한 것으로 감정 상할 수 있으니까요.. 잠깐식 보고 오면 몰라도..

저는 그냥 도서관에서 필요한것 빌려봐요. 괜히 그런일로 감정상하지 마시고 하지마세요. 그리고 아이는 자기가 맘이 갈때 책을 볼때가 있는데 볼려고 할때 그책이 다른집에 가있으면 어쩌겠어요. 차라리 잠깐씩 그집에 가서 놀면서 필요한책을 그집에서 보고..서로 그렇게 하는것이 좋을껏같애요.

저두 울 딸 친구네랑 몇 번 바꿔 봤는데 책에 낙서가 되어 있는건 아닌데 밥 알 이라든가 반찬 같은게 군데 군데 묻어서 울 딸이 바꿔보는 책만 찾는다는 핑계대고 그 담부턴 바꿔보지 않았어요... 글구 아이 성향에 따라 조금 달라요.. 울 딸 친구는 바꿔바도 잘 봣는데 울 딸은 자기 책이 아니라고 잘 보지 않더라구요... 필요한 책 영역별로 한 두질 정도 구입하고 필요할 때마다 맘 편하게 도서관 대여 한답니다...

저도 바꿔보는 건,, 좀 피하고 싶더라구요.. 혹시 상대편에서 새 책인데 읽고 돌려줄 때, 사용감 느껴지구 그러면 기분도 안 좋을 거 같구요.. 사실 만류인력님 책은 새 거구,, 그 쪽 엄마 책은 좀 된 건데,, 만류인력님 손해인 것 같아용~ㅎㅎ 비싼 책 들여서 남 좋은 일 하는 것 같은 느낌,, 그런 느낌 계속 들면 속상할 거 같아요~ 그러려면 차라리 돈내구 대여점에서 대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같은 유치원 다니구, 애들 친한 엄마이면 거절하기가

책을 깨끗이 보면 상관없겠지만 때타지 않은 아이책 빌려줬다간 속상할일이 많을듯 싶어요.
주의해서 깨끗이 본다면 그보다 좋은일이 없을꺼 같네요..
울집은 아이가 난리날터..^^

바꿔 보기 좀 그렇더라구요. 울집에는 아이들이 둘이어서 그런지 책을 험하게 봐서 상대방에게 미안해서 안 그러거든요. 가끔 바꿔 보자는 친구도 있기는 한데 그런 핑계로 안 바꿔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