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애플이랑 아람이랑 전집 다 갖고 있어요.. 차일드애플은 첫째 아이 때부터 열광하던 책이라, 전 권 모두 수십번씩 읽은 것 같아요. 둘째도 잘 봐서, 작년에 CD구성으로 바꿀 정도였거든요. 그리고 아람이랑은 차일드애플 작가들이 신작들도 많아서, 그림 풍이 예쁘고 잔잔한데 내용은 훨씬 더 다양하고 그림 구도도 좋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람이랑 보기 시작하면서 애플 책은 많이 안 보더라구요. 애플 책은 그림이나 내용면에 있어 전 권 수준이 비슷해서 한꺼

마피어린이 추천해요... 울아들도 정말 좋아라 잘본 책입니다.

그리고 아람이랑은 애플보다 글밥이 조금더 많고 장수도 많던데요.. 우리애는 애플도 좋아했지만 아람이랑을 더 좋아하네요.. 샘플책 2권보고는 좋다고 난립니다.. 그러면서 차일드 보물상자 넣어서 보는데 엄마 일본작가들이 쓴거 없어 난 그게 좋던데 그러더라구요.. 우리애는 5세 47개월입니다..

좀 비싼책들 (프뢰벨 테마..웅진 마피..몬테 토들 피카소등) 을 한번 대여해서 읽혀보세요.. 비싸서 쉽게 구입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내용이나 그림이 좋아서 애들이 무지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애플과 웅진 마피가 둘다 일본작가인데 혹시 웅진 마피는 좋아할수도 있어요.. 일단 대여해서 아이반응을 한번 보세요..

애플을 좋아 안한다면 아라이랑도 안좋아하지 않을까요..차라리 전래동화를 들이셔서 책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남자애들은 전래동화를 좋아하는 경향이 많은거 같아요.

아이들마다 다르기때문에 좋아하지 않을수 있어요..그리고 6세 남아라면 좀 늦은감이 있어보여요..시시해서 그럴 수 있거든요..한번 물어보세요..아이한데 왜 싫은건지를..그리고 서점에 나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골라보게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그러면 아이가 좋아하는 유형이 확인이 되니까 실패확률도 적을 것 같고요..
명작이나 전래를 아직 안읽히셨다면 읽혀보세요..6세면 괜찮으실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