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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라 그런가 괴롭드아..

새벽이라 그런가 괴롭드아..

클라우드

새벽마다 침대에 누워서 전화하면 그렇게 재밌었는데

가끔 속상한일 있으면 유일하게 털어놓던 사람인데

막상 그때는 행복한지 그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랐음..

매몰차게 나 쳐내는 그 사람 아직도 못잊어서 매일 생각함.

대학도 다르고.. 언제쯤이면 찾아갈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만났던 건대입구 살면서 다신 못 갈거 같다.

3번출구 앞에서 날 기다리던 뒷모습,
내가 어깨 톡 건드니 뒤돌아서서 정말 환하게 웃어주던 그 장면
절대 못 잊을거 같아 하루에도 수백번 그 장면만 회상하는 듯.

이래서는 다른 사람 못만날거같다..
평생 후회할거같아 5월에 학교축제하면 한번 찾아가야겠다..
만나주련지는 잘모르겠는데 얼굴한번만 더 보고싶어서
멀리서라도 보고오려고..허허 내가 어쩌다 이리됐는지 모르겠다

  • 알버트

    옆에있을때는 소중함이잘안느껴지죠..ㅠㅠ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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