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이렇게 고민하는게 정말 오랜만이네요..
연애 경험은 많아요 .. 지금 나이 28세이고. 진심 연애해본게 한 9~10정도인데요 .. 그렇타고 .막 만나고다니는게 아니고. 인연이란게 어쩌다보니. 놓치는게 많자나요 .... 그러다 보니..이렇게 해서는 장가도 못가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 지금은 애인이 없는상태구요;;. 이제 5개월정도 지나가네요. 아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
묻는건. 나이 성숙한분들의 마음을 하나도 모르겠다는게..

1. 처음본 상대입니다. 올래 못볼 상대인데.. 어쩌다가. 가게된???
(타로점을 보러갈려고 생각한거에요. 처음으로 ;; 하두 연애운이 없어서 ;;ㅎㅎㅎㅎ;; 근데 아주 많은곳이 있더라구요 .. 대구에.
혼자가긴 쫌 그래서. 친한후배랑 같이 갈려고 구미쪽을 알아봣는데 .. 구미쪽에 한곳 만 검색되어 거기를 예약할려니. 시간이 안된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거기 포기 하고. 대구쪽을 알아봤조 하루동안.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일요일부터 된다고 해서 그냥 대구 안가고 가게된.....)

2. 처음만남과 타로점 스토리 ...
( 처음만남은..아~ 이쁘신분이 하는구나.... 하고생각... 그리고 저 타로점과 사주를 보니 ;; 너무 그 타로보는 분의 이미지와 딱 떨어진다는 ...... 꼭 자기 자신을 이야기 하는듯하게 말하는느낌???? 예를 들어 장거리 연애를 할꺼같다 .. 구미나 뭐 등등.. 그리고.. 아기같은... 귀엽고. 매력적인 ..<<뭐 이건 .. 그냥 다 좋게 좋게 말하는 느낌이니 ^^;; ... 근디 저 혼자 합리화를 .. ㅋㅋ;;.. 또저의 생년월일로 사주를 봤는데 .. 곱게 늙는 사주라나 .. 잘생긴외모로... 라는 사주라서 꼭 한번 보고싶었다고 ......올래 이런말도 하는지 ;;;; 처음보러 가니 꿀발린말인가 ....ㄷㄷㄷ 또하나의 신세계를 ..)

3. 후의 대화...
(어떻게 말을 걸어볼까.. 문자의 대화로... 어떻게 이어가볼까 ... 문자답들을 보면 .. 아 그분은 비지니스로 대화 하는듯하구..
여자들은 섬세하자나요 .. 저 느낌상으로 .만나기전의 문자 느낌과 후의 문자 느낌이 쫌 틀린 느낌이 들더라구요.. 뭐 타로점때문에 합리화된 저의 머리가.. 영향이 클수도있지만.. ㅎㅎ;; 만난후에 ㅎㅎㅎㅎ 라는 이모티콘이..(둘중 하나임. 할말이없어서 이거나. 그냥 친분이쌓여서 쓴 글?) 그리고 웃는 이모티콘을 퀄리티 ;; )

아직 완전초라... 마음만 다스리고있습니다.. 신중하게.. 친구의 조언으로는 성급하지말고 2~3주 후에 다시 가서 친구들 델고 가던 어떻게든 만나서 이것저것 얼굴보면서 도장만 찍는식으로 진행하라는데 ....... 흠... 그전에는 연락하지말구 ...;;
저 스타일같으면.. 바로 물어보고 용기가지고 물어보고하는데... 그러지말라네요 .. 부담스러워할수도있다고 ..
3번에 문자글입니다 ;... 흰색이 저입니다.. 어떻게 어떻게. 연락을 이어갈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