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첫 글이네요ㅎㅎㅎㅋㅋㅋ

저는 여중생이구요

한 일주일 전 쯤에 제가 모태솔로에서 탈출..했어욬ㅋㅋㅋ
원래 한 달 동안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사귄지 3일 만에소문이 다 퍼짐 요ㅋㅋㅋㅋㅋㅋㅋㅋ

흠흠 어쨌든 공개된 날에 딴 반 애들도 많이 오고 그랬어요.(남친이 쫌 유명해서,, 그래도 일진이거나 잘생겨서는 ㄴㄴ)
근데 옆반에 어떤 육덕진 여자애가(ㅋㅋㅋㅋㅋ)

절 딱 보더니

못생겼다.

이러는 거에요ㅡㅡ
지 육덕진건 생각도 안하고..ㅡㅡ

처음엔 쟤 뭐야?ㅡㅡ 이생각하면서 걍 잊혀졌어요.

근데 오늘-_-

학교 방과후 수업 시작하기 전에 아이스크림 사줄려고 잠깐 학교 밖으로 나온 남친을 기다리기 위해
저도 잠깐교실에 있다가 나왔거든요?

밖에 육덕이랑 걔 친구 1명이랑 같이 가는 거에요.

처음엔 그냥 지나쳤는데

걔네가ㅡㅡ 제 앞에서 대놓고

000여친이다.

나 000 알긴 아는데ㅋ

솔직히 쟤가 나보다 안 이뻐.

빨간 색이 그 6덕이가 한 말이구요ㅋ
그때 저 혼자있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ㅡㅡ

아니 평소에도 마주치면 솔직히 쌩 까요. 같은 반인 적두 없고 해서
근데 남친 생긴 다음 날부터 두번이나 제 얼굴에 자꾸 태클걸어요 진짜.

게다가 걔가 예전에 후배 패서 정학 먹었던 적 있었어요 ㅇㅇ
그래서 친구들이랑 걔 완전 까고 그랬는데 아직도 안풀리더라구요ㅡㅡ

걔가 절 질투 할리도 없구요. (솔직히 남친도 좀 6덕....진게 있어서;;)

그리고 걔 지가 진짜 이쁜 줄 알아요 ㅋㅋ 만날 안나수이 거울 들고 다니고 셀카찍고 아기자기한 핀 꽂고다니고ㅡㅡ

오늘 그런거 보면 언젠가 또 저지를 텐데

무시하면 자존심 상하고,

친구들이랑 까도 화는 안 풀리고 그러는데 저 진짜 어떡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