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많이 받고 가여~

콩나물 공주님 글 읽으니까 위안이 되네여..^^ 책이 너무 적은거 아닌가..고민했었는데...

저두 직장맘이구요...전 책읽기에 승부를 걸었어요...아무리 힘들어도 퇴근 후 아이에게 5권 이상을 읽어주도록 했구요...아직까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어떨때는 20권도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글은 따로 가르지 않고, 책으로 한글을 깨쳤습니다. (6세 가을에, 학습지나 방문학습은 하지 않았고, 어느정도 아이가 글을 읽을 수 있을 때 정확한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기적의 한글떼기 1달 반 정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 가지고 계신 책으로도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책 읽어주는 엄마라면 몇번은 고민했을것 같아요

영역별로 골고루 읽혀야 할까? - 이러실려면 자연스럽게 책이 많이 필요하겠지요?
기본적으로 영역별로 한질씩은 필요할테니 말입니다

일단 한글을 떼기 전이시라면 양적인것보다는 질적으로 반복을 많이 권하고 싶어요 . 50개월이면 아직
충분하구요^^ 그런데 6세가 되면 서서히 영역별 독서가 필요하긴 한건 같아요
기초지식이 충분해지면 생각도 그만큼 다양하게 하고 좋긴 하더라구요

독서에

직장 다니면서 아이들 보시느라 몸도 마음도 힘드시겠어요~
제 생각엔 책을 한꺼번에 많이 들이는것 보다는 어릴때는 엄마가 좋은 책을 골라서 읽어주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책을 한꺼번에 많이 들여놓으면 자칫 잘못하다가는 오히려 역반응이 와서 책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책은 양도 중요하지만, 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글구, 한글떼기는 스스로도 떼지만, 그렇지 않고 불안하시다면 학습지 도움을 받으면 될것 같구요..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자기전 책읽어주기라도 꼭 지키려고 하시니까 아이에게 훨씬 좋을
거에요..^^ 하지만 책 많이 읽어줄 상황이 아니라면 제생각엔 한글 익혀주기를 빨리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요.. 학습지나 홈스쿨등 많으니까요.. 그래서 스스로 책을 즐기게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모든 집이 다 같은 조건은 아니니까 내 상황에 맞는
방법을 적절히 찾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직장맘이고요. 1년 3개월간 집에서 아이만 키워보기도 했습니다. 6살, 3살 아들 둘인데 애들 책이 3천권쯤 되어 가는 것 같네요. 한 번 산 책은 중고로 되팔지 않아서 쌓여가고 있고요.
반면 저희 형님네 조카는 5살이고요. 책은 500권도 채 안됩니다. 그 아이 두 돌 될 무렵 한글 이미 떼서 혼자 책 읽기 시작했고요. 저희 아이보다 훨씬 책 좋아하고, 잘 읽습니다.

책의 권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전집을 한 번 사기 시작하면

그리고.. 책읽기만 잘(?)해도 한글터득에 도움이 될까요?